▲ 롤 마스터즈 /'롤 마스터즈' 홈페이지 캡처
롤 마스터즈가 화제다.

오늘(29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는 삼성 대 CJ의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즈(롤 마스터즈)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삼성 블루와 CJ 프로스트의 경기에서는 삼성 블루가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삼성 갤럭시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CJ 프로스트는 야스오,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를 금지시키고 룰루, 카직스, 트위치, 이렐리아, 레오나를 선택했고 삼성 블루는 카사딘, 쉬바나, 잭스를 금지시키고 소라카, 리신, 라이즈, 바루스, 레넥톤을 선택했다.

초반부터 삼성 블루 '스피릿' 이다윤의 리신이 경기를 주도했다. 리신은 7분경 탑라인에서 2연속 갱킹에 성공하며 상대팀의 이렐리아를 무력화 시켰다.

이어 리신은 상대 정글에서 카직스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초반부터 경기를 터뜨렸다.

이후 양팀의 글로벌골드 차이는 10분만에 3천5백골드로 벌어지며 스노우볼링의 발판이 마련됐다.

삼성 블루는 15분경 리신이 한번 더 탑라인으로 갱킹을 감행, 이렐리아를 잡아내고 곧바로 '에이콘' 최천주의 레넥톤이 텔레포트를 타고 봇으로 합류해 킬을 합작하면서 크게 이득을 봤다.

결국 삼성블루는 18분경 잘 큰 리신의 활약으로 3킬을 쓸어담고 글로벌골드 차이를 9천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롤 마스터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삼성블루 역시 우승팀답다" "롤 마스터즈, 너무 일방적인 경기였네" "롤 마스터즈, SK와 결승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