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3일차 1경기에서 SKT T1K가 IM 2팀에 승리를 거뒀다.

2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롤챔스(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16강 A조 SKT T1K와 IM 2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SKT는 잭스, 룰루, 케일을 금지시키고 트위치, 쉬바나, 엘리스, 니달리, 소나를 선택했고 IM은 르블랑, 카사딘, 브라움을 금지시키고 쓰레쉬, 리신, 라이즈, 루시안,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했다.

SKT는 전라인에서 CS를 앞서가며 별다른 피해없이 야금야금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이득을 가져갔다.

이어 SKT는 15분경 블루 진형 탑 2차 포탑 부근 정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 창이 적중하며 3킬을 획득했다.

이후 SKT는 별다른 교전없이 드래곤을 프리로 가져가며 18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를 4천까지 벌렸다.

SKT는 20분경 미드한타에서 3킬을 따내고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함과 동시에 바론까지 잡으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SKT는 24분경 IM 본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푸만두' 이정현의 소나 크레센도가 적중,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롤챔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예상했던 결과구나" "롤챔스, 역시 페이커 최고다" "롤챔스, 이번 시즌 기대할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