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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정 후보는 37.7%의 지지율을 얻어 33.8%의 새누리당 유 후보를 3.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의 지지율 역시 새정치연합 정 후보(43%)가 새누리당 유 후보(40.6%)를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9일 사이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5.4%포인트에서 3.9%포인트로 1.5%포인트 줄어들었다. 앞서 실시된 경인일보·케이엠 1차 여론조사(7월 8~9일)에서는 새정치연합 정 후보 37.3%, 새누리당 유 후보 31.9%로 격차는 5.4%포인트였다.
2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정 후보의 지지율은 37.3%에서 37.7%로 0.4%포인트 소폭 오른데 비해 새누리당 유 후보는 같은 기간 31.9%에서 33.8%로 1.9%포인트 상승했다.
무소속 김득중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6.2%의 지지율을 얻었다. 1차 조사(6.4%)때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층은 2차 조사 22.2%, 1차 조사 24.4%였다. 두 조사의 오차범위는 ±4.4%포인트로 같다.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보였다. 새정치연합 정 후보가 44.5%로 새누리당 유 후보(35.1%)를 9.4%포인트 리드했다. 지난 1차 조사때 지지율 격차(9.6%포인트)와 비슷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8%로 가장 높고 새정치연합 25.8%, 정의당 2.4%, 통합진보당 2.1%, 기타정당 1.3%순이다. 무당층은 24.7%였다.
/김태성·김민욱기자
■ 경인일보·케이엠여론조사는 = 지난 17~18일 사이 평택 을 지역내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대1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이며 연결 대비 응답률은 13.5%다. 그밖의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