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나의 도시 짝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캡처
달콤한 나의 도시에 짝 출연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최정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인은 의도치 않게 지각했고, 상사는 최정인을 불러 시간을 엄수할 것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최정인 상사는 "살찌는 DNA가 있다" "돼지는 되지" 등의 표현을 사용해 최정인에게 상처를 안겼다. 

이후 상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면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최정인의 상사가 지난 2012년 5월 방송된 '짝'에 출연한 남자 1호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 달콤한 나의 도시 짝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캡처

당시 그는 "현재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사 운영 중이며 월수입은 4,000만원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그가 속한 교육업체는 방송 시점에 맞춰 자사와 남자 1호를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후 논란이 되자 사과했지만 시청자들은 남자 1호의 출연 목적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해당 교육업체에 근무하는 강사가 출연하며 근무환경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어 홍보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달콤한 나의 도시 짝 출연자 등장에 네티즌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짝 출연자, 이런거 찾아내는 사람들 신기해" "달콤한 나의 도시 짝 출연자, 진짜 홍보하러 나왔나?" "달콤한 나의 도시 짝 출연자,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