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기자간담회에가 열렸다.
이날 신효정PD는 지난 40대 '꽃청춘' 멤버들이 숙소에서 했던 19금 멘트가 삭제됐던 것을 언급하며 "20대 꽃청춘은 비방용 멘트보다 노출 때문에 편집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신효정PD는 "세 남자가 하도 벗고 다니더라. 라오스가 워낙 덥기도 했고 그 친구들이 몸에 대한 애정도 많아서 숙소 안에서 거의 벗더라"며 "나중에 영상을 편집하며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영석 PD는 "이번 20대 꽃청춘은 3040 시청자들에게는 '나도 저런 열정이 있었는데'라는 것을 보일 수 있을 것 같고 1020 시청자들은 친구들에게 당장 전화를 해서 여행을 가자고 할 것 같다"며 "생생한 여행기를 다이내믹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출연하는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