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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가수 김경호가 음정을 틀린 김태우에 당황했다.

김태우는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1라운드에서 '꿈을 꾸다'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경호는 3번의 틀린 음정을 지적하며 "원조가수는 절대 음을 틀릴 수가 없다"고 김태우가 아님을 확신했다. 

그러나 god멤버들은 "김태우는 음정이 항상 틀린다"며 3번에 김태우가 있다고 말해 김경호를 당황케 했다.

김경호는 "아무리 모니터링이 안 되더라도 원조 가수가 음을 못 잡았을 리 없다"고 주장했지만, god 손호영은 "태우는 틀린다"고 단언했다.

진짜 김태우는 3번에 있었고, 김경호는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으며 "도대체 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태우는 음정이 틀린 것에 대해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놀라서 급하게 들어갔다. 그래서 음정이 틀렸다"고 설명했다.

▲ 히든싱어3 /JTBC '히든싱어3'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