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연을 위해 출국했던 의정부시 소년·소녀합창단중 임모(배영초)양이 13일 밤 11시께 체류호텔인 북경 소재 글로리아플라자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독가스에 질식, 현지 병원에 이송 치료중이다.
지난 12일 출국해 글로리아플라자 호텔 10층에 머물던 어린이합창단은 총 45명으로 14일 중국 중앙TV 방송국스튜디오에서 칠색광합창단과 협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홍콩인 2명이 숨진 합창단 체류호텔의 화재사고로 일정을 앞당겨 1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