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평군 주최,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 장기자랑과 마술쇼, 걸그룹 및 비보이 등의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마술사 조나단의 마술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고 레이디스팀·다이나믹팀, 조종고 조종사팀 등이 나서 춤, 랩, 노래 등 숨은 끼와 장기를 한껏 뽐냈다.

또 5인조 신인 걸그룹 '걸투스쿨'과 비보이그룹 '갬블러 크루'의 초청공연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우리나라를 짊어질 꿈나무이자, 가평의 대들보다"며 "큰 시험인 수학능력시험이 끝나 이제 또다른 인생을 설계해가는 시점이다. 어떤 대학,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지역사회에 빛을 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