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연예인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레인보우 김재경-엔플라잉 김재현 남매, 야구선수 홍성흔-홍화리 부녀, 배우 박근형-윤상훈 부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상훈은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느냐"는 질문에 "예전엔 많이 드셨다. 술이 과하셔서 새벽에 귀가하다가 아파트 앞 동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훈은 "아버지가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안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니까 당황해서 도망가셨다. 그 분이 집에 찾아오시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상훈은 본명 박상훈으로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듀오 멜로브리즈 출신으로 대표곡은 '달리 되었더라면'이 있다.
윤상훈은 이후 드라마 OST 작곡가로도 활동했으며 2010년 드라마 '이웃집 웬수'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2013년에는 아버지 박근형이 출연한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출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