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말미 공개된 2편 예고편에는 설현이 이문식이 가져온 달걀을 실수로 깨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이를 질타하듯 설현의 머리를 밀었고, 이후 울고 있는 설현을 달래는 민혁의 모습이 이어졌다. 방송이후 박명수의 과격한 행동을 질타하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증폭되자 '용감한 가족' 송준영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해"라고 해명했다.
송준영 PD는 "물과 먹을거리 때문에 출연진들이 예민한 상황에서 설현이 달걀을 깨트리니 박명수가 살짝 핀잔을 준다는 게 그렇게 비쳐진 것 같다"며 "박명수가 설현을 때린 것이 아니다. 설현이 우는 장면도 달걀을 깨트린 것이 스스로 속상해서 운 것이다. 촬영할 때도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준영 PD는 "박명수가 평소 설현을 다정하게 대한다. 시청자 분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예능프로그램이고 예고편이다 보니까 오해를 산 부분이 있다"며 "본방송이 나가면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었다면 추후 이야기가 나왔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국내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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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가족 박명수 설현 논란 /KBS2 '용감한 가족'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