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조나단 김민수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78회 방송 캡처
   
'압구정 백야' 김민수가 박하나와 결혼식을 올리자 마자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78회(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와 조나단(김민수 분)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결혼식에 불참한 조나단의 계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결혼식장을 나섰다. 

백야는 서은하에게 가는 것을 꺼려했지만 조나단은 "숙제 안 한 기분"이라며 병원행을 강행했다.

그러나 병원 응급실에는 건달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었고, 마침 로비에 들어선 조나단과 백야에게까지 시비를 걸었다. 

그들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는 "재수 없다. 여기가 너네들 안방이냐"고 막말을 퍼부었고, 화가 난 조나단이 덤벼들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조나단은 벽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후 쓰러져 백야를 놀라게 했다. 백야가 조나단에게 뛰어갔지만 조나단은 눈을 감지도 못한 채 의식을 잃어 백야의 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에 이은 두 번째 죽음을 예고했다.
▲ 압구정백야 /MBC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7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