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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가족 /KBS 제공 |
'용감한 가족'이 고된 프라혹 작업에 멘붕에 빠졌다.
6일 방송되는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박명수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프라혹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프라혹은 캄보디아식 생선젓갈로 대부분 리엘이라 불리는 물고기로 만들어진다. 소금으로 염장하기 전 물고기를 손질해야하는 기초 작업이 필요한데 손바닥보다도 작은 물고기를 회 뜨듯이 칼로 도려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에 벌어진 끝없는 생선 손질에 박명수는"이런 예능은 처음"이라며 "우리가 여기 생선 배 따러 왔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다른 가족들 역시 육체적 정신적으로 패닉상태에 빠지며 호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중노동에 가까운 프라혹 작업은 톤레사프 호수를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생계수단이기 때문에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이런 생선과의 사투는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고.
한편, '프라혹 지옥'을 경험한 용감한 가족의 모습은 밤 11시 1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