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촬영한 직캠으로 탑스타의 반열에 오른 하니가 런닝맨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정소민 윤소희 남지현, EXID 하니, 여자친구 예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짝을 이룬 하니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주머니에서 헤어롤을 꺼내 앞머리에 감았다.

이에 유재석이 "그래 걸그룹 멤버들은 그런 것 해줘야 한다"라고 말하자 하니는 "마치 김 붙인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니는 차 안에서 입을 쩍 벌리고 90도로 목이 꺽인 채 숙면을 취했고 얼마 후 
유재석은 "하니야 너 죽을 줄 알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2년 데뷔한 걸그룹 EXID는 지난해 8월 '위아래'를 통해 컴백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한 팬이 직접 촬영한 하니의 군부대 공연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차트 역주행과 음악프로그램 강제 소환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생산하며 대세 걸그룹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