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연출 김민경)에서는 유병재에게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이 생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인력 사무소의 소장(기주봉 분)은 유병재에게 "오래전부터 지켜봤다. 자네는 극에 다른 순수함을 유지해서 지금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세상이 자네를 필요로 한다"며 그가 25살까지 동정을 유지해 초능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잠시 절망했던 유병재는 자신의 초능력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을 파악하고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들을 찾아 읽었다.
유병재는 자신의 오글거리는 글을 읽으며 수치심에 얼굴을 붉혔고 그 순간 과거로 돌아갔다.
유병재는 초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만원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귀를 끼거나 대학교 캠퍼스 안을 알몸질주 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했다.
유병재는 이런 실험을 통해 자신이 부끄러운 순간 최근 힐링했던 순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것을 파악했다.
![]() |
▲ 초인시대 유병재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