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이 서현진에 막말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6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사랑에 눈 먼 백수지(서현진 분)에게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지는 짝사랑 중인 이상우(권율 분)과 친해지기 위해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했다. 이로 인해 백수지는 월세도 내지 못하고 집주인 아주머니를 피해 다니는 신세가 됐다.

이를 본 구대영은 "집세 낼 돈도 없는 애가 무슨 자전거를 백만원짜리를 사냐. 당장 환불받고 집세부터  내라"고 쏘아붙였다.

백수지가 고집을 꺾지 않자 구대영은 "네가 암만 그래도 이상우가 널 돌아볼 것 같냐. 제발 좀 분수에 맞게 굴어라"고 화냈다.

백수지는 "그 말은 내가 구려서 결혼을 못한다는 거냐"고 따졌고, 구대영은 "분수에 맞게 살라고 말하려는 거다. 된장녀 김치녀처럼 굴지 말고"라고 막말했다.

울컥한 백수지는 "결혼 하면서 조건을 안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소리쳤다. 

구대영은 "이상우 이번 주말에 소개팅 한다. 스펙좋은 남자는 스펙좋은 여자 만난다"고 말했고, 결국 백수지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리를 떴다.

▲ 식샤를 합시다2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