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 안내상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화정' 안내상이 '허균'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MBC '화정'은 제 2막이 시작되면서 중신들을 쥐락펴락하는 광해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광해의 최측근 허균 역에 안내상이 첫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길동전'의 저자로 유명한 허균은 파격적인 행보와 자유로운 사상가로 광해의 최측근이 될 인물이다.

그러나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상거지나 다름없는 비루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길게 풀어헤쳐진 머리와 노숙자와 다름없는 초라한 행색으로 발바닥을 손으로 박박 긁고 있는 허균의 파격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화정'의 제작사는 "광해의 새로운 측근인 허균의 등장으로 '화정'의 인물 열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라며 "안내상이 파격적인 문인 허균 역을 완벽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가 넘칠 '화정'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화정' 9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화정 안내상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