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2회(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에서는 사채업자에게 딸의 등록금을 빼앗긴 백리향(심헤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예령은 엄마에게 "어떻게 구한 돈인데. 신용불량자라고 대출도 안 돼서 은실 아줌마(전미선 분)가 대출해준 거 아니냐"며 "어떻게 자식 앞길을 막냐"라고 소리쳤다.
백예령은 "엄마한테 왜 그러냐"는 주위의 반응에도 "등록금 하나 못 구하면서 무슨 부모내. 책임도 못 질 거면서 자식은 왜 낳아. 당장 가서 찾아와"라고 엄마를 몰아붙였다.
백예령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쓰러졌다. 그녀는 자신을 간호하는 백리향에게 "이대로 나 죽는 꼴 보든지, 아님 등록금을 만들어 오든지. 뭘 팔아서든 내 등록금 만들어와"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