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8회(극본 마주희·연출 윤류해)에서는 백리향(심혜진 분)이 황은실(전미선 분)에게 일본 여행을 다녀오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리향은 차미연(이혜숙 분)이 지시한대로 황은실을 일본에 데려가기 위해 딸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친아버지가 초대했다고 거짓말했다.
황은실은 일 때문에 갈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백리향은 예령의 친부가 황은실을 꼭 보고 싶어 했다고 졸랐다.
백리향은 황은실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면 위약금을 차미연에게 물어 줘야했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었다.
황은실은 딸 황금복(신다은 분)까지 백리향에 동조하자 마지못해 이를 허락했다. 백리향은 "고맙다, 나 살렸다"며 기뻐했고, 최은실은 "좋은데 데려가 준다는데 내가 고맙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