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1년 만에 세상에 드러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 5월 10일 지구대로 한 남자가 들어와 '11년 전,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고 말한 뒤 허리춤에서 40cm 가량의 회칼을 꺼내들었다.

칼을 압수한 경찰은 그의 자백대로 2000년대 초반 대구 수성구 살인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은 결국 미제사건으로 남은 상황.

남성은 관할 경찰서 팀장에게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자백을 취소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제보자는 11년 전 길거리에서 처참히 살해당한 여성의 남편이었다. 남자의 자백이 석연치 않다며 조심스레 입을 떼기 시작했다.

사건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던 남편이 자수한 남성을 의심하는 이유는 왜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