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여성래퍼 안수민과 랩배틀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1대1로 배틀을 치르는 3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블랙넛은 배틀 상대자로 앞서 디스했던 송민호가 아닌 미모의 여성래퍼 안수민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넛은 안수민을 선택한 이유로 "사심 80%"라고 밝히며 "처음부터 눈 여겨 봤다. 예쁘시다. 내가 정화가 되는 기분이다"고 즐거워했다.

블랙넛은 안수민과의 배틀 중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고, 박재범에게 "대충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팔로알토 역시 "어쨌든 배틀인데 치열함도 느껴지지 않았고 아쉽다"고 꼬집었다.

블랙넛과 안수민의 대결은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블랙넛은 마음을 다잡고 진지하게 임해 3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 쇼미더머니4 블랙넛 안수민 /Mnet '쇼미더머니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