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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영만이 6연승의 백종원을 제지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인 방송을 꾸려가는 김구라, 김영만, 솔지, 백종원, 레이디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영만은 전반전에서 인간계 1위, 통합 2위에 오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바 있다. 

이날 김영만은 전후반 통합 33.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백종원을 제치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영만은 백종원을 뛰어넘은 첫 번째 인물이 됐다.

'천상계'로 구분됐던 압도적인 시청률의 백종원은 이날 평균 시청률 31%, 최고 접속자 8만615명을 기록하며 '인간계'로 내려와 2위에 올랐다. 

뜻밖의 결과에 김영만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현해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영만은 왕중왕 참가배지와 우승벨트를 받고는 "상당히 무겁다"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백종원은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구라는 "'마리텔' 인간계로 오니 친근하다. 백종원을 응원하겠다"고 위로했다. 

▲ 마리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