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3회(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는 VIP병동으로 보직을 옮긴 김태현(주원 분)과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신씨아는 이과장(정웅인 분)을 통해 소개받은 김태현을 방으로 안내했다. 김태현이 "뷰가 정말 좋다"고 감탄하자 신씨아는 "이 뷰는 닥터 김 보라고 있는 거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또한 신씨아는 '영애님'이라고 불리는 VIP의 고객 한여진(김태희 분)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김태현에게 "듣던 대로다. 돈 냄새 잘 맡으신다더니"라고 비꼬았다.
이어 "공주님 방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완전 꿀이겠다. 나중에 원장인들 못하겠느냐"면서도 "그런 꿈은 깨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