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운동 역사의 상징인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연대 이야기를 그린 양진채 작가의 장편 소설 ‘언제라도 안아줄게’(강·2025)를 최근 작가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이 책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더 남아서 ‘인천에서 산 책’ 코너에서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소설 전반의 내용은 아래 링크한 양진채 작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양진채 작가는 특히 장편 ‘변사기담’, 산문집 ‘인천이라는 지도를 들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천이란 도시를 다루고
■ 나로 살 결심┃문유석 글. 문학동네 펴냄. 244쪽. 1만7천500원 “남들의 기대, 시선, 평가가 어떻든 내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 욕망, 행복을 좇아 살자고 마음 먹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법복을 벗고 오랫동안 꿈꿨던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문유석은 ‘나로 살 결심’을 하기까지 숱한 고민을 했다고 고백한다. 그가 최근 펴낸 에세이 ‘나로 살 결심’에는 23년간 판사로 살다가 전혀 다른 업계에 뛰어든 후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 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법원을 떠나는 심경을 ‘첫사랑을 잃은 느낌’이라고 표현할
■ 내가 아파서 다행이야┃박정안·우장문 글. 북랩 펴냄. 426쪽. 2만2천원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여덟 해가 되었습니다. 그간 아내와의 두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나는 막내딸을 유학 보내자는 약속이었고, 또 하나는 아내가 병상에서 쓴 일기를 책으로 내자는 약속이었습니다. 이제야 두가지를 다 이뤘네요.” 백혈병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우장문씨가 배우자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책 ‘내가 아파서 다행이야’를 펴냈다. 우씨는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아내가 남긴 일기와 병실에서의 기억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 둥근힘 프롭테라피┃원유훈 지음. 솔아북스 펴냄. 244쪽. 2만원 전 배재대학교 스포츠예방의학교수가 지난 2023년 내놓은 프롭테라피의 개정증보판을 내놨다. 프롭테라피는 ‘프롭(Prop)’과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나무 받침대(프롭)를 이용해 신체의 균형을 맞추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운동을 뜻하는 말로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건강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저자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학으로 ‘바깥의 모습보다 안쪽의 중심을, 손발의 움직임보다 척추와 신경의 균형’을 상징하는 ‘둥근힘’이 합해져 보다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