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숲속 극장에서 즐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전시

    숲속 극장에서 즐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30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기획공연 ‘그라데이션-G’을 선보인다. 은평문화재단에서 숲속극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다음달에는 해외팀 스페인 Pea Green Boat의 인형극 ‘그웬돌린’, 6월 비올리스트 공세정의 ‘Summer Night Dream’, 8월 시나이림 탱고밴드의 ‘한 여름밤의 탱고’, 10월 유사랑 콰르텟의 ‘가을 with 로맨틱 재즈’ 등이 관람객을 만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ww

  •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97회 정기연주회 무대 올려
    공연·전시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97회 정기연주회 무대 올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9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교수인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리히 빈트푸어는 독일 낭만주의 작품 해석에 정통한 지휘자로 알려져있다. 부조니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4개의 특별상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도 수원시향과 협연한다. 수원시향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무대에 올린다. 브람스의 스승인 슈만의 비극적인 죽음을 겪으며

  • ‘유유자적’ 눈으로 떠나는 한폭의 여행… 중견작가 8인 ‘산수 팔도유람’展
    문화·라이프

    ‘유유자적’ 눈으로 떠나는 한폭의 여행… 중견작가 8인 ‘산수 팔도유람’展 지면기사

    우리의 산과 들과 바다를 안온하게, 때론 거칠게, 때론 몽환적으로 표현하며 가만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데에는 산수화가 제격이다. 산수화가들이 전국을 유람하며 그려 낸 현대 산수화를 한데 모은 전시 ‘산수 팔도유람’이 인천 중구 개항장의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인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가운데 ‘유람’(遊覽)을 으뜸으로 여겼다. 자연을 벗으로 삼아 돌아다니며 구경하길 즐겼다. 또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길 즐기기도 했다. 오죽하면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

  • “산수화로 전국 팔도 유람해 볼까” 도든아트하우스, ‘산수 팔도유람’展 개최
    문화·라이프

    “산수화로 전국 팔도 유람해 볼까” 도든아트하우스, ‘산수 팔도유람’展 개최

    우리의 산과 들과 바다를 안온하게, 때론 거칠게, 때론 몽환적으로 표현하는 산수화는 가만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산수화가들이 전국을 유람하며 그려 낸 현대 산수화를 한데 모은 전시 ‘산수 팔도유람’이 인천 중구 개항장의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인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가운데 ‘유람’(遊覽)을 으뜸으로 여겼다. 자연을 벗으로 삼아 돌아다니며 구경하길 즐겼다. 또한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길 즐기기도 했다. 오죽하면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자 젊은 시절

  • [눈길 끄는 공연] 정체를 감춘 팬텀의 ‘그랜드 피날레’…10주년 맞은 뮤지컬 ‘팬텀’ 외
    공연·전시

    [눈길 끄는 공연] 정체를 감춘 팬텀의 ‘그랜드 피날레’…10주년 맞은 뮤지컬 ‘팬텀’ 외

    ■한국 공연 10주년 그랜드 피날레 시즌 예고...뮤지컬 ‘팬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이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했다.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정교한 연출력, 군더더기 없는 전개,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 이 작품은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예고한 이번 ‘팬텀’에서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으

  • 제43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에 이향룡 ‘그들만의 버스킹’
    공연·전시

    제43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에 이향룡 ‘그들만의 버스킹’

    국내 대표적 사진공모전 중 하나인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올해 대상작으로 이향룡 작가의 ‘그들만의 버스킹’이 선정됐다. 24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유수찬)는 ‘제43회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수상작 총 370점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울산에서 활동중인 이향룡 작가가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 김금자 작가의 ‘호기심’ ▲우수상- 김상수 작가의 ‘노부부의 골목편지’, 김화분 작가의 ‘풍물’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특선 37점과 입선 329점을 포함해 총 370여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진작가협회

  • ‘봄날의 감성 하모니’ 초이스코러스, 내일 제3회 정기연주회
    안양

    ‘봄날의 감성 하모니’ 초이스코러스, 내일 제3회 정기연주회 지면기사

    창단 3년을 맞은 아마추어 합창단 ‘초이스코러스’가 오는 25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최성욱 음악감독이 지난 2023년 창단연주회를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한 초이스코러스는 ‘초코합창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안양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Ti amo(사랑해)’를 주제로 아름다운 합창과 기악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단원들이 직접 기획과 편곡, 구성 등에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 성가곡, 2부 후

  •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 예언된 죽음, 오히려 삶이 시작됐다
    공연·전시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 예언된 죽음, 오히려 삶이 시작됐다 지면기사

    19세 소녀 ‘수정’은 반신 북두(北斗)로부터 ‘스무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피해 스스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남동쪽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난다. 수정은 낯선 세계를 여행하는 와중에 죽음을 피하려는 자신과는 반대로, 죽음을 찾아 나선 ‘이안’을 만나게 된다. 두 주인공은 같은 길을 서로 다른 이유로 함께 걸으며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계속한다. 이들은 저승의 바위 사막과 사막 근처의 마을과 강을 건너고, 작은 섬을 지나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 인간을 만난다. 그리고 마침내

  • 왕실도자기의 정수를 만난다…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광주

    왕실도자기의 정수를 만난다…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왕실도자기의 정수를 만날수 있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 개막해 5월6일까지 12일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조선 왕실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개막식… 송가인 축하공연 올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드라마

  • [전시리뷰] 비인간과 공생하는 미래상…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공연·전시

    [전시리뷰] 비인간과 공생하는 미래상…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지면기사

    “안녕, 나는 물의 정령 ‘공생이’야. 지구별 친구들을 소개해줄게.”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짓는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계. 이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를 위한 전시가 열린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상설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이다. 지구별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 곤충, 균류를 소개하는 전시 캐릭터 공생이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어렴풋하게나마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송문희 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전시를 관통하는 주요한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