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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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축제추진위, 안전·운영·홍보전략 등 실행 계획 심의
이천시는 최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진위원장인 김경희 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는 관계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11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 ▲종합실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축제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홍보, 마케팅 전략 ▲축제성과 평가방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으며 방문객 증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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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서 펼쳐지는 ‘전통무예의 위엄’ 지면기사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 상설공연 다양한 활쏘기 장면 추가·교육 프로그램도 올해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이 화성행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조선 정예 무사의 기개와 전통무예의 위엄을 선보이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평일 오전 11시와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린다. 올해는 공연 중 편전, 효시, 단궁, 장궁 등 다양한 활쏘기 장면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시민들을 맞는다. 다음달에는 정조대왕의 정신과 수원화성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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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의 나라, 세상을 밝히다’ 22일부터 한국성곽사진가회 전시 지면기사
30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천명철작가 수원화성 설경특별전도 열려 한국성곽사진가회(KFPA, 회장·김학현)가 오는 22일부터 ‘성곽의 나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제4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학자 양성지가 ‘조선은 성곽의 나라’라고 규정했듯이 한국의 성곽은 숫자와 기능, 그리고 미학적 측면에서 탁월함을 간직하고 있다. 한국성곽사진가회는 세계사에 유래 없는 막대한 숫자의 성곽, 그것도 천년이 넘는 고성인 자랑스러운 우리 성곽을 미학적 관점에서 표현하고 세계 속에 또 하나의 한류 아이콘을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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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조선 8폭 병풍 지면기사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공개 1994년 충해로 훼손된 모습 전시 보존 처리 지원 나선 리움미술관 내달 6일까지 ‘활옷’과 함께 선봬 19세기 평안도 일대에서 급제자 일행을 축하하기 위한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감사와 급제자 일행은 평안도 안주목에서 뱃길에 올라 대동강을 건넌다. 제방, 지붕 위, 암벽까지 급제자 일행을 기다리는 구경꾼이 빽빽하다. 급제자는 과거 시험관에게 하례를 올리고 평양성의 동쪽, 부벽루에서 연향을 즐긴다. 관직 생활을 앞둔 선비들을 축하하던 약 200년 전 잔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조선시대의 8폭 병풍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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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술 동시에… 눈과 귀가 즐거운 인천시향의 실험 지면기사
20일 아트센터인천서 정기연주회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재료 클래식 에센스 ‘색채의 향연’ 개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무대 위에서 음악과 미술을 어우르는 실험을 한다.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그 재료가 된다. 인천시향은 오는 20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제431회 정기 연주회이자 2025 클래식 에센스의 세 번째 무대 ‘색채의 향연’을 개최한다. 인천시향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대담한 표현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민둥산의 하룻밤’을 연주한다. 공연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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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전시장… 나들이하듯 즐길 전시 소개합니다 [인천문화산책]
인천 곳곳에서 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작가와 전시장들이 봄을 알리듯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나들이하면서 들를 만한 전시들 소개합니다.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양은혜 ‘로맨틱 피크닉’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신진작가전 ‘로맨틱 피크닉’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독창적 화풍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풀어내는 양은혜 작가를 초청했습니다. ‘전시장에서 즐기는 소풍’이란 주제라고 합니다. 양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의 무심한 듯한 표정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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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개들이 던지는 질문… 김정인 개인전 ‘All lives are matter, no matter?’ 개최
3월 19일~4월 8일 서울 충무로갤러리 현대인의 삶 빗댄 마스크 쓴 개 캐릭터 위트 있는 어법과 감각적 색감 돋보여 의인화된 개(Dog) 캐릭터를 통해 일상을 이야기하는 김정인 작가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충무로갤러리에서 개인전 ‘All lives are matter, no matter?’를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누구나 한번쯤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마스크를 쓴 개들을 통해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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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두번째 ‘시즌 프로그램’ 공개… 가족음악회·체임버오케스트라 무대 등 지면기사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5월에 열리는 공연들로 구성한 두 번째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인천시향의 올 시즌 두 번째 프로그램은 2차례의 정기 연주회,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가족 음악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맞아 시범 공연으로 선보이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무대가 준비됐다. 인천시향은 우선 3년에 걸친 전면 보수 공사 막바지에 접어든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소공연장 재개관을 위한 시범 공연을 내달 18일 개최한다. 인천시향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For Culture Leaders’다. 피아니스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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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합 13일 올 첫 정기연주회… 223명 웅장한 ‘카르미나 부라나’ 지면기사
아트센터인천 무대… 김성결 등 독창 참여 인천시립합창단이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만드는 웅장한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1895~1982)가 1803년 독일 바이에른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전체 250개의 작자 미상 필사본 가운데 24곡의 가사를 발췌해 3부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엄격한 수도원에서 발견됐으나, 그 내용은 자유롭고 세속적이어서 사랑과 환희, 방황과 갈망 등 희로애락을 담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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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4색 테마 ‘Weekend Concert - 오후 4시’ 지면기사
경기국악원서 자연 주제 다채로운 무대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 친근한 해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Weekend Concert - 오후 4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오는 15일, 29일에 이어 다음달 12일, 26일에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펼쳐진다. 4개의 테마를 가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자연을 주제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는 유익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매 회차 전석매진을 기록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대표 공연이다. 어린이,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