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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팔도건축기행] 충남 아산 윤보선 대통령 생가
    문화일반

    [팔도건축기행] 충남 아산 윤보선 대통령 생가

    2024년 12월 3일 밤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임기 절반도 도래하지 않은 가운데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꺼내 든 대통령은 현재 수인번호 3617, 잉여의 몸 신세다. 최고 권력자에서 수감자로의 몰락은 누군가에게 기회의 장도 됐다. 우리나라 헌정사에서 탄핵으로 실권한 두 번째 대통령이 나오며 치러진 지난해 장미대선에서 이재명 21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이 개막한 용산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말 청와대로 복귀를 단행했다. 다시금 대한민국 대통령의 업무와 일상 공간이 된 ‘청와대’는 또 한 명 대통

  • [인터뷰] ‘인천대 K-컬처센터’ 한상정 센터장·임일진 교수
    문화일반

    [인터뷰] ‘인천대 K-컬처센터’ 한상정 센터장·임일진 교수 지면기사

    K-콘텐츠 산업은 영화·드라마를 넘어 공연·축제까지 급속하게 확장하고 있다. 미국 토니상을 휩쓴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대표적 사례다. 음악·공연 관광시장은 2024년 약 6조원에서 2033년 약 31조4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K-컬처 300조원 시대’를 국정과제로 설정했다. 장밋빛 전망과 달리, 공연예술 현장은 여전히 열악하고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현장의 목소리가 그렇다. 문제는 ‘인력난’이다. 특히 연기자, 연주자 등 공연 출연진 뒤에서 무대를 완성하는 ‘무대예

  •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반대” 목소리 담은 ‘강화시선’ 제17호 [인천에서 산 책]
    문화일반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반대” 목소리 담은 ‘강화시선’ 제17호 [인천에서 산 책]

    인천민예총 강화지회와 전교조 강화지회가 해마다 발행하는 잡지 ‘강화시선’ 제17호(2025~2026)에서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을 주제로 한 글들이 눈에 띕니다.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은 화도면, 길상면 일원 6.32㎢에 총 3조1천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대규모 산업시설과 상업·업무시설, 주택단지, 공원 등을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계획 인구 2만9천여명(1만2천여가구) 규모입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의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과 사업성 등

  • [영상+] “소설·시 부문 당선작, 독자들에게 희망 선사”…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문화일반

    [영상+] “소설·시 부문 당선작, 독자들에게 희망 선사”…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지면기사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4일 오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심사위원인 구효서·최수철 소설가, 김윤배 시인, 당선자와 가족 등이 함께했다. 내빈들은 대한민국 문단을 이끌어갈 신진 작가의 등단을 축하했다. 올해 신춘문예는 소설 부문에 ‘미대출 구역’이, 시 부문에 ‘나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 한해 희망을 봤다’고 심사평을 했다. 소설 부문 최수철 위원은 ‘미대출 구역’에 대해 “글 전체의 섬세한 분위기는 흡인력을 느끼게 했다”면서 “마지막 문구인 ‘우리

  • [인터뷰] 제5회 경기도극단 창작 희곡 공모 ‘대상’ 이민구 작가
    문화일반

    [인터뷰] 제5회 경기도극단 창작 희곡 공모 ‘대상’ 이민구 작가 지면기사

    경기도 송탄에 사는 광고기획자 예지는 남편과 함께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고, 대출 상환을 목표로 철저히 계획된 삶을 살아간다. 예지는 기나긴 출퇴근 시간 봤던 영화를 본다.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처럼, 언젠가 대출을 상환하고 서울에 들어갈 자신을 믿으며 그녀는 긴 출퇴근을 견뎌낸다. 제5회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창작 희곡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봤던 영화를 보는 여자’의 서사는 이렇게 흘러간다. 이 작품은 부동산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단면을 그린다. 한국에서 집은 더이상 휴식의 공간이 아니다. 투자의 대상이자 삶의 목표가 돼버린 집

  • 안중근 의사 유묵전 ‘원자폭탄’ 배경사진 교체
    문화일반

    안중근 의사 유묵전 ‘원자폭탄’ 배경사진 교체 지면기사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도박물관이 안중근 의사의 유묵 전시 배경으로 원자 폭탄 투하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사용했다가 논란(1월6일자 1면 보도)이 일자 교체했다. 버섯구름을 연상케하는 장면은 회색의 단일 배경으로 바뀌었다. 11일 도박물관에 따르면 원폭 장면은 안중근 의사 유묵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에서 핵심 유물인 ‘장탄일성 선조일본’ 배경으로 사용됐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중국에서 사형을 앞두고 남긴 유묵으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 담겼

  • 車車… 목소리로 쌓은 인천 자동차 산업사
    문화일반

    車車… 목소리로 쌓은 인천 자동차 산업사 지면기사

    “저는 신진자동차, 새한자동차, 대우자동차, 지엠대우를 다 겪었는데 그중에서도 차도 좋고 잘 팔리던 신진자동차 시절이 가장 애정이 가요. 내 고장에서 만든 차를 인천시민이 많이 사줘야 하고 내 고장에서 큰 기업이 잘 살아남도록 모든 면에서 협조해 주는 게 후세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원들도 사기 잃지 말고 열심히 일해서 좋은 회사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46년생 원영의(1966~2007년 재직)씨가 평생 직장이었던 ‘인천의 자동차 공장’에 대한 구술 작업에서 막바지에 말한 자신의 바람이다. 인천

  • [새얼굴]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
    피플일반

    [새얼굴]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 지면기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김명인(사진)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명인 신임 관장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문학평론가로서 오랜 기간 문학과 문자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 온 학자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도서출판 풀빛의 편집장과 계간 ‘황해문화’ 편집주간 등을 지내며 출판 현장의 경험을 쌓고,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해 왔다.

  • [인터뷰] ‘경기도극단 창작희곡 우수상’ 김성배 작가
    문화일반

    [인터뷰] ‘경기도극단 창작희곡 우수상’ 김성배 작가 지면기사

    사도세자 뒤주의 진위 여부를 밝히려 했던 한 학예사. 진실을 전하려한 그의 시도는 조직 내부의 이해관계 앞에서 무산된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제5회 창작희곡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하고 싶은 말을 했기로서니’는 이렇게 흘러간다. 이 작품은 한때 논란이 됐던 이슈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때로 진실이 묻혀버리는 상황을 조명한다. 작품의 출발점은 김성배 작가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줄의 기록이었다. 1982년 겨울, 사도세자의 뒤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됐다는 보도였다. 당시 여러 정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달의 해양유물, 조선 외교관의 일본 기행문 ‘노송송선생일본행록’ 선정
    문화일반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이달의 해양유물, 조선 외교관의 일본 기행문 ‘노송송선생일본행록’ 선정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6년 첫 ‘이달의 해양유물’(1월)로 조선 전기 문신 노송당 송희경(宋希璟·1376~1446)이 남긴 ‘노송송선생일본행록’(老松宋先生日本行錄)을 선정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소장한 ‘노송송선생일본행록’은 1799년(정조 23년)에 간행된 목활자본이다. 1420년(세종 2년) 대마도 정벌 이듬해 회례사(외국에서 사신을 보냈을 때 그 답례로 보내는 사신)로 일본에 파견된 송희경의 사행 경험을 시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조선 외교관이 직접 일본을 다녀와 남긴 가장 이른 시기의 일본 행록으로, 조선 전기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