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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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상위원회, 제13회 디아스포라영회제 출품작 공모 시작
이주·이산 등 ‘디아스포라’ 의미 비롯 인종, 국적, 전쟁, 난민, 성별, 환경 등 디아스포라 관점 다룬 영화 접수 가능 인천시영상위원회가 내년 5월 인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 인천영상위는 내년 1월31일 자정(한국 시각 기준)까지 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출품 가능한 영화는 2023년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 가운데 이주·이산 등을 뜻하는 ‘디아스포라’ 주제에 맞는 작품을 비롯해 인종, 국적, 민족, 전쟁과 분쟁, 난민, 세대, 성별, 환경 등 이슈를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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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무대 오른 인천시립무용단 ‘Water Castle(워터캐슬) - 토끼탈출기’ 지면기사
권력자 사이 헤집는 ‘MZ 토끼’ 해학·풍자 곁들인 현실 축소판 무용극으로 재구성한 판소리 ‘수궁가’ 무능한 용왕과 어리석은 관료인 자라 영리한 토끼와 각자 욕망 얽히고설켜 몸짓언어로 바꿔 풀어낸 이야기 압권 “허허이 산다는 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요지경이로고….” 지난 6~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Water Castle(워터캐슬) - 토끼탈출기’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아니리(대사)다.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원작인 판소리 ‘수궁가’를 무용극 ‘워터캐슬’로 탄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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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송년의 밤 행사 성료 지면기사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빛나는 우리 가족, 나는 너의 별지기’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위탁 가정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한 호텔에서 최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위탁 부모에게 감사를, 아이들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 준 위탁 부모 4명과 시설 종사자 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아이들에게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선물해 준 별지기 가족 모두를 위한 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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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인천시립무용단 ‘워터캐슬’ 국립극장 공연
판소리 ‘수궁가’ 동시대 이야기 재해석 용궁, 들짐승, 날짐승 등 개성 표현 군무 익살스런 토끼, 우직한 자라, 무능한 용왕 주역들의 연기와 몸짓, 현실사회 떠올려 “허허이 산다는 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요지경이로고….” 지난 6~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Water Castle(워터캐슬) - 토끼탈출기’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아니리(대사)다.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원작인 판소리 ‘수궁가’를 무용극 ‘워터캐슬’로 탄생시킨 시작점이 되는 아니리이기도 하다. 수궁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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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 별세
韓 최초 그룹사운드 ‘키보이스’ 비롯해 밴드 태동기 이끈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난해 경인일보 생전 마지막 인터뷰 인천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를 비롯해 히파이브, 히식스 등을 이끈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이 7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44년 인천 내동에서 태어나 창영초, 동산중·고등학교 등을 나왔다. 중학교 시절부터 기타를 잡았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동기·선배들과 캑터스(Cactus)라는 밴드를 구성해 인천 미군 부대 등지에서 공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고인은 1963년 결성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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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갯벌 자생 식물 ‘칠면초’, 재즈를 만나다
강화갯벌 칠면초에서 영감받은 재즈 뮤지션 음악, 식물, 지역 이야기 아우르는 공연 선봬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서식하는 염생식물 ‘칠면초’의 풍경에서 영감받아 만든 곡을 연주하는 재즈 공연이 열린다. 재즈 뮤지션 이아노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2층 풍류관에서 ‘칠(七)면초 재즈 여행: 강화도 칠면초가 들려주는 일곱 가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아노는 강화도에서 볼 수 있는 칠면초 군락지의 경이로운 풍경을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아노는 칠면초의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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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 97개 사업 절반 이상 ‘미흡’ 평가
‘제2차 문화진흥 시행계획’ 주제 포럼 세부 과제 97개 중 63.7% ‘미흡’ 평가 “3차 계획 수립 앞서 평가 내실화해야” 인천시가 수립한 법정계획인 ‘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2020~2024)’을 문화 정책 전문가가 자체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해당 계획에 담긴 97개 세부 사업의 절반 이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민예총이 3일 오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이슈포럼 2: 인천시 문화진흥시행계획 평가와 과제’ 발제를 맡은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주관이 포함된 의견임을 전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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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천본부, 취약계층 연탄 지원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KT&G 인천본부는 4일 취약계층 연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건넸다. 이날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KT&G 인천본부 임직원,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재학생들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 월동 용품·생계비 지원, 시설·주거 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된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로 운영된다. 김규헌 KT&G 인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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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인천시립예술단 송년 공연 잇따라 열려
인천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잇단 송년 공연 개최… 무용단, 커피콘서트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의 매력을 담은 송년 음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가장 먼저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송년 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보인다.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 연출계의 샛별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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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립풍물단 정기연주회 ‘도시풍물 2’, 오는 7일 부평아트센터 개최
‘부평 이야기’로 전통 풍물의 현대적 재해석 “기존 공연선 보기 드문 이야기와 연주 담아” 인천 부평구립풍물단이 오는 7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 ‘도시풍물 2: Story of 부평’을 개최한다. ‘도시풍물 2’는 전통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이야기를 담아 낸 창작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십정동의 10개의 우물(열우물)을 주제로 한 ‘우물굿’을 시작으로 일본육군조병창(군수공장)과 캠프마켓(미군부대) 등 역사적 장소와 지명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외부의 침략과 그로 인한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