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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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시의원, 검찰 조사기간에 재범… 출석정지에 제명 요구도 지면기사
미온적 윤리특위 ‘책임론’ 예상 시의회·국힘 시당 대응안 논의 두 달 전 음주운전으로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현직 시의원이 또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공직자 시의원이 음주운전 검찰 조사 중 재범한 데다 이번엔 차량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제명 요구 등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시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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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특보단장·비서실장 등 정무직 4명 임용장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특보단장, 비서실장, 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등 정무직 4명에게 18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인천시 특보단장으로는 이행숙(63)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이 특보단장은 ‘비상임 특보 총괄’ ‘정무기능 보좌’ 역할을 맡는다.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김종필(55)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는다. 성용원(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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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제 개편 지역특성 반영한 인천 ‘미래 도시 프로젝트’ … 단순 경계 나누기 ‘선 그어야’ 지면기사
협력 체계 구축 첫발 딛다 조정교부금 비율 상향 재정격차 해소 전국 평균比 높아… 年 920억 추가 재정부족액 많은 자치구엔 보전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시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도시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 도시 프로젝트’다. 단순히 경계를 나누는 일에 그치면 안 된다. 재정 격차 해소에서부터 특화된 도시계획 수립까지 인천시와 해당 자치구가 협력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 18일 인천시, 중구, 동구, 서구는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체제 개편을 성공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딛었다. 크게 재정 안정,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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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선도적 기능하는 연수구, 송도 분구 논할 때 아냐” 지면기사
유 시장, 연두방문서 현안 소통 인구조건 미충족·지역적 여건 고려 區, 송도역 공영주차장 건립 등 건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으로 연수구를 찾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도적 기능을 하는 도시”라며 “연수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열심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18일 오후 연수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수구 등 인천의 자치구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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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서 축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진 국회의원 모임 출범
수도권 동서 축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추진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출범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의원에 따르면 22대 국회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모임’이 이날 첫 세미나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세미나는 GTX-D 노선 통과 지역을 지역구로 둔 유동수·추미애·진선미·김주영·이해식·서영석·박상혁·김용만·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인천시 교통국 관계자가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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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 입증’ 인천TP가 도와야” 지면기사
시의회 산업경제위 업무보고 질의 이주호 원장 “市와 적극 협의 반영”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CBAM)에 무방비 상태인 인천 기업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천TP 업무보고에서 이순학(민·서구5) 의원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입증을 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인천TP가 함께 움직였으면 좋겠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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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소통네트워크서 시정방향 설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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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유력’ 후보군 4명 이례적… 인천서 첫 대통령 나올까 지면기사
대선국면 지역 인연맺은 정치인 거론 정치적 영향력 등 ‘인천’에 긍정 해석 市 출신 유정복, 지방분권 개헌 주장 이재명, 여야 통틀어 중량감 ‘최고’ 윤상현·원희룡도 ‘대권 의식’ 행보 ‘조기 대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정치인 여럿이 ‘잠룡’으로 거론된다. 과거 대선국면과 달리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정치인들이 대권후보로 거론된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인천의 정치적 영향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천 정치인이라기 보다 단순히 인천을 정치적 징검다리로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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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에도… 시의원 감싸는 인천시의회 윤리특위 지면기사
면허 취소 수치 음주운전 혐의 물의 빚어 국힘·민주 모두 징계처분엔 소극적 반응 타 지역 같은 사례 징계 지난해 3건 ‘대조’ 인천시의회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현직 시의원의 징계를 두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처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징계 여부를 논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현직 인천시의원 A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개최 여부(2월3일자 3면 보도)와 관련해 후속 논의는 없었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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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방분권 개헌론’ 가세하는 여권 잠룡들 지면기사
오세훈,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 안철수 “입법·예산권 분산” 주장 중앙정치 개혁무게 유시장과 차이 여야불문 지자체장들 필요성 공감 유정복 인천시장이 불붙인 ‘지방분권 개헌’에 여권 잠룡들이 가세하고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 병폐 해소 방안의 하나로 지방분권을 내세우는 대권 주자들이 늘고 있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개헌 토론회를 열어 대통령 권한을 지방정부로 분산하는 방식의 지방분권 구상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토론회에서 “1987년 헌법 체제를 극복할 핵심은 지방분권”이라며 “입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