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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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막아선 북한… “가족 소식 한 자락 희망마저…” 지면기사
북한 금강산면회소 일방 철거 90대 인천 실향민 안타까움 호소 만남 신청 4년새 1천명 넘게 감소 ‘적대적 관계’ 교류 재개 힘들듯 이산가족 많은 인천 자체 노력을 “북에 계신 어머님이 어찌 되셨을지 작은 소식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정부를 통해 전해지면서 북에 가족을 두고 온 이산가족은 애간장이 녹아내린다.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한동안 끊긴 상태에서 들려온 더 좋지 않은 비보였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붙들고 버티며 살아온 이들 이산가족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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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대공원 기본구상 용역’… 인천시, 실무추진단 구성·운영 지면기사
인천시는 이달 중 ‘계양산 권역 기본구상 실무 추진단(TF)’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TF는 인천시가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계양산 대공원 기본구상 용역’ 일환으로 구성된다. 계양산은 한남정맥 S자 녹지축 중심에 위치해 산림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시는 계양산 전체 면적 약 780만㎡에서 440만㎡ 정도를 대공원 부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TF를 통해 계양산 부지 활용을 위해 행정적으로 필요한 사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계양산 일부는 사유지거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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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거주 애국… 상응하는 대우할 것” 지면기사
유정복, 옹진군 연두방문서 밝혀 불합리한 행정체제 전환 등 예고 새 행정모델 ‘특별자치군’ 의견도 “서해5도 사는 것만으로 애국인 만큼, 상응하는 대우를 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4일 옹진군 연두방문에서 “지리적 여건이 내륙과 다른 옹진군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대우를 하는 것이 바로 균형”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불합리한 행정체제를 합리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인구와 지역 규모가 큰 지방자치단체가 특별 대우를 받는 게 아니라 옹진군처럼 특수한 상황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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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아시아 법과학·법의학자 1천명 총출동… 9월15일 인천 영종도서 총회 개최 지면기사
국내외 법과학·법의학 기관 인사와 전문가 1천여명이 모이는 국제행사가 오는 9월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는 ‘2025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9월 15~19일(5일간) 영종도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법과학·법의학 시스템 국제 사업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시아 18개국 70개 법과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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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주목! 이 조례·(10)] 지면기사
어르신 등 자력 대피 도와 ‘火 막는다’ 윤태웅 의원 발의·시행중 장애인복지시설·어린이집 한부모가족시설 등 해당 예방시설 설치·교체비 지급 소공간용 소화용구 배치도 겨울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어르신·장애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이 모인 곳은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2월 부평구에서도 요양원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시간대 부평구 삼산동의 한 건물 6층 요양원에서 불이 났다. 입원실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불은 침상을 태우며 순식간에 번졌다. 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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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동네 스며들던 이훈기…첫 의정보고회 ‘구름인파’
‘여의도의 키다리 신사’ 이훈기(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국회 입성 후 첫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승강기가 부족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면서 7층 행사장 계단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는데, 평소의 진심 어린 발품의정이 주민들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동료 의원들은 입을 모았다. 승강기 자리없어 7층 계단에 장사진 끊임없는 기념촬영 요청 ‘인기 실감’ 김교흥·맹성규·이용우 의원 등 참석 “불의앞에 참지 못하는 반듯한 사람” 이훈기 의원은 주민들의 계속된 기념촬영 요청에 행사시간을 조금 넘겨서야 입장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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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상상플랫폼’ 철수… “올해 8월까지 새 사업자 찾을 것”
인천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LG 측 해지 의사” 올해 8월말까지 새 사업자 찾아야 인천 상상플랫폼 민간사업자인 LG헬로비전이 1년 만에 철수한다. 14일 인천관광공사 업무보고가 진행된 인천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LG헬로비전이 상상플랫폼 민간사업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인 상상플랫폼은 인천 중구 북성동 내항 8부두 내 옛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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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원 의무화 ‘지역사랑상품권법’ 다시 꺼낸 노종면 지면기사
지난해 6월에 첫 발의 尹 재의권 행사 ‘부결’ 지방시대위 할인율 규정 골자로 개정안 재발의 통과땐 최소 10% 반영 더불어민주당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역사랑상품권 개정안)’을 재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의 행정·재정 지원을 의무화하고,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정하고 있는 할인율(지원율)을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도록 규정하는 게 골자다. 개정안에는 지방시대위원회 할인율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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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싱 유치 나선 인천시, 2027년 목표로 달린다
구상·타당성 용역 5개월 간 착수 3억5천만원… 송도·청라 등 검토 인천시 ‘F1(포뮬러원) 인천 그랑프리’ 유치 작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F1 인천 대회 유치를 위해 곧 ‘F1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F1 그랑프리는 국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해 인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재로 대회 인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현장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다. F1 그룹 측에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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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수도권 대체매립지 면적 축소, 성공적 공모 다가선다 지면기사
‘매립지 4차 공모’ 풀어야 할 과제들 “90만㎡서 더 줄여야 후보지 늘어” 인천시, 4자 협의체서 줄곧 제안 경기·서울, 사용기간 줄어 부정적 반입 폐기물 종류 제한도 필요해 수도권·환경부 셈법 복잡해질듯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 면적을 대폭 줄여 4차 공모를 진행하는 쪽으로 관계기관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체매립지 면적을 좁혀 공모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인데 서울시 등은 ‘대체매립지 수명’이 짧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소각장 확충’ ‘발생지 처리 원칙 확립’ ‘대체매립지 반입 쓰레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