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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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세권 개발·인천발KTX ‘마찰’ 해소 지면기사
권익위 조정, 속도있는 완공 기대 송도역사 측면 확장해 설계 변경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간 분쟁이 해소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인천발KTX 직결·송도역세권 개발사업 갈등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이들 사업에 대한 갈등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수인분당선 송도역 인근 부지를 두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삼성물산과 인천발KTX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이 국민권익위 분쟁 조정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합의점이 도출된 것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발KTX 직결사업에 따른 송도역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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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기·서울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공동 건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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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늘의 등대 ‘함정용 전술항법시설’ 국산화 성공 지면기사
한국공항公 “방산 위상 드높일 것” 한국공항공사가 ‘하늘의 등대’로 불리는 함정용 전술항법시설(TACAN·TACtical Air Navigation)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함정용 TACAN을 제작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을 벌이는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정비다. 그동안 우리나라 함정에선 해외에서 제작된 함정용 TACAN을 사용했다. 해외 업체의 제품인 탓에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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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공동 대응 나선 경기·서울 지자체들, 정부에 공동 건의 “경부선 지하화 절실해”
탄핵 정국 속 순항에 의문 커지는 철도 지하화 지자체들 공동 대응 통해 선도사업 선정 촉구 최대호·하은호 시장 “지역에 반드시 필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속 철도 지하화 사업이 순항할지 의문이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12월12일자 8면 보도), 최대호 안양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도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군포시와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는 용산구청에서 회의를 열어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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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기본급 2.5% 인상 합의… 6일만에 파업 철회 지면기사
지난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철도노동조합(12월6일자 5면 보도)이 11일 사측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6일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노사가 올해 임금을 기본급 대비 2.5% 이내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4조 2교대 시행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금 동결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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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감투싸움에 골드라인 증차 무산 위기 지면기사
내년도 예산심의 불발, 준예산 될판 취약계층 지원·市 조직개편 등 차질 증차 확보 국비 153억원 반납 위험 김포시의회 상임위 감투싸움이 반년째 이어지면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승객안전 확보를 위한 증차사업(11월29일자 6면 보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내년도 본예산 심의 불발에 따라 준예산 체제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인데, 취약계층 지원과 시청 조직개편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전반기 원구성 당시 난항을 겪다가 전·후반기 모두 국민의힘은 의장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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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슈에 불투명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지자체들 ‘연합전선’ 지면기사
시행 첫 순서 연말 발표 앞두고 혼란 “정부 사업 속도있는 추진에 의문” 안양·군포 등 합심, 촉구 건의키로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지상철도구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탄핵 정국 속 각종 정책 시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선도사업 선정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선도사업 선정을 기다려왔던 각 지자체들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가장 먼저 지하화를 시행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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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민주당서 교섭 중재키로… 일정 미정 지면기사
李대표 간담회 후 “재개” 결정 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일반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특히 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6.6% 수준이다. 열차별로는 KTX 78.5%,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3.6%, 수도권 전철 81%다. 하지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소 대비 운행률이 16.3%에 불과해 운송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철도노조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교섭 관련 진척은 없다”며 “사측과 정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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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관리 주체 고심 지면기사
보행자 이용해 사고 가능성 고려 자체 전담조직 혹은 위탁안 검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관리 주체를 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준공될 제3연륙교를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하거나 인천경제청 내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관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 길이 4.66㎞의 대교로 2021년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 내륙과 영종을 잇는 다리로 2000년 준공된 영종대교(제1연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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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평택 철도 3공구 조기 추진 착수… 평택항 수출입 기업들 관심 지면기사
평택 안중역과 평택항 항만단지를 연결하는 ‘포승~평택 철도 3공구 사업’이 조기 추진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이 물류 이송 용이, 항만 경쟁력 상승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평택시와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에 따르면 포승~평택 철도 3공구는 올해 11월 개통된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의 최종 구간으로,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과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그러나 철도노선의 마지막 구간의 항만배후단지 매립이 지연되면서 철도사업이 장기화됐고, 오는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