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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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발표… ‘경부선·안산선·경인선’ 선정 주목 지면기사
국토교통부가 교통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 지하화 사업의 1차 선도 사업 대상을 빠르면 이달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서울·부산·대전 등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제안서를 낸 상태(10월29일자 1면 보도)인데, 이중 가장 많은 노선을 제안한 경기도 제안 지역의 선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심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속에 넣는 초대형 토목 사업이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철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고밀도 상업시설과 공원 등으로 통합 개발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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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겨울철 이색 별미’ 첫선 지면기사
설빙 간식·삼색전 세트 판매 이스타항공이 겨울철을 맞아 1일부터 이색 기내식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스타항공이 새로 출시한 기내식은 ‘설빙 겨울 간식 세트’와 ‘삼색전 세트’로,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판매되는 신메뉴다. 설빙 겨울 간식세트는 꿀 호떡,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등 겨울철 추억의 간식 6개로 구성됐다. 삼색전 세트는 김치전, 땡초 부추전, 해물파전 등 9개로 구성됐으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삼색전 세트와 국순당 쌀 막걸리 2캔을 4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승객은 사전 주문 없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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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메가 캐리어’ 초읽기 지면기사
항공 업계 ‘지각 변동’ 가시화 20일 이전 자회사 편입절차 마무리 중복노선 간소화·대외협상력 강화 화물기 조종사들 ‘에어인천行’ 진통 마일리지 독립운영 전환비율 검토 지난 4년여 동안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EC는 지난달 2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한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쟁당국(DOJ)의 심사만 종결되면 양사의 합병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산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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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버스 노선·시간 바꿔놓고 공지 나몰라라… 이용객 혼란 지면기사
일부 시간 재조정 됐지만… 불편 지속 전망 A교통 “홍보 부족으로 인한 귀책사유” 사과 군, 이장회의·직접 홍보·간담회 등 대책 마련 최근 가평군 가평읍·북면 일부 버스 노선의 운행 시간을 운수업체가 일방적으로 개편, 사전 공지나 홍보가 제대로 안 되면서 이용객 등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운수업체에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평군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일 군과 A교통에 따르면 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 저상버스를 A교통에 제공, 지난달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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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우선순위 두고 지자체 공방전 지면기사
이상일 용인시장, GTX 기자회견과 관련 김동연에 토론 제안 문병근 도의원, 道에 경기남부광역철도 배제한 이유 설명 촉구 道 3개 ‘우선순위 노선’ 부동산 투기 우려 공개할 수 없다 입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의 경기도 우선 순위 반영을 놓고, 경기도와 일부 도내 지자체간 갈등이 ‘공방전’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8일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와 관련해 ‘1대 1 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전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배척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 기자회견(11월28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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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든 버스, 내년부터 ‘현금 승차’ 없앤다 지면기사
요금함 비효율… 안전사고 예방도 노선 75% 도입 안정기 접어들어 市, 내달 홍보 집중·종사자 교육 내년부터는 인천 모든 버스에서 ‘현금통’이 사라진다. 인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현금 없는 인천 버스’를 준공영제 노선 전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는 준공영제 전체 199개 노선의 75%가 넘는 157개 노선까지 현금 없는 버스를 확대한 상태다. 지난달 기준 인천 시내버스의 현금 승차 비율은 0.81%까지 낮아졌다. 인천시는 현금 없는 버스 정책이 안정기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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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확보 빨간불’ 멈춰선 김포 골드라인 증차 지면기사
정부 시급성 인정 국비 교부 돌입 道 ‘철도 운영비’ 판단, 지원 난항 市, 긴급재해 호소에 “협의할 것”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승객 안전을 위해 전동차 증차를 추진 중인 김포시가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한 정부는 국비 교부를 시작했지만, 경기도가 추가차량 도입비용을 ‘철도운영비’로 해석하면서 관련조례상 보조금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기 때문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옥철’로 불리는 골드라인의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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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C 최종 승인 지면기사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4년 동안 진행된 양사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EC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C는 올해 2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을 다른 항공사로 이관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을 매각할 것을 선행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대한항공은 선행 조건을 충족하고자 유럽 4개 노선 슬롯(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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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종 ‘스마트 레이싱파크’ 착공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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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월판선 판교원역 자체 예산 추진 지면기사
신상진 시장, 주민 대표단 면담 주민요구 수용… ‘경제성’ 관건 추경에 용역 편성, 타당성 조사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판교원역 추가 신설 문제(11월26일자 8면 보도)와 관련, 성남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성남시·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상진 시장이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판교원역 신설 여부의 핵심 관건은 경제성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국가철도공단에 판교원역 신설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에 대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