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인터뷰] 황우여 국힘 선관위원장
    국회·정당

    [인터뷰] 황우여 국힘 선관위원장 지면기사

    “엄정중립 지키며 화합하는 경선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된 황우여(사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시대를 잘 읽고 국민들의 뜻을 잘 살필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당원과 비당원 경선(5대 5) 비율은 현행·당헌 당규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 선임 이후 경인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탄핵의 강을 넘어야 한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그는 선관위 역할에 대해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면서 후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

  • 장미대선 레이스 돌입… 출발선 오르는 주자들
    국회·정당

    장미대선 레이스 돌입… 출발선 오르는 주자들 지면기사

    6월 3일 조기대선 사실상 확정 비명계 김두관 출마 첫 스타트 김동연·김경수도 이번주 결단 국힘, 황우여 선관위원장 선임 정부가 오는 6월 3일을 조기 대통령 선거일로 사실상 확정하면서 이른바 ‘장미 대선’의 막이 올랐다. 선거일까지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정국은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개헌안 합의 여부, 민주당 비명계의 전선 확대,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간 연대 가능성 등이 이번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

  • 안철수, 8일 광화문서 대통령 출마선언… 4번째 대선 도전
    국회·정당

    안철수, 8일 광화문서 대통령 출마선언… 4번째 대선 도전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 4선 정치 경력, 중도 확장성·도덕성 강점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오는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다. 안 의원 측은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장에서 다시 화합해 나가자는 뜻에서 광화문광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는 깊게 갈라진 민심을 마주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분열된 나라가

  • 김두관, 대선출마 공식선언…‘비명계 기선잡기’
    국회·정당

    김두관, 대선출마 공식선언…‘비명계 기선잡기’

    임기 단축 개헌, 완전국민경선 앞세워 일찍부터 ‘제왕적대통령제 극복’ 주장 행자부장관·경남도지사·재선의원 역임 “중도확장성 가장 높은 본선 필승후보” 행정자치부 장관과 경남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일찍부터 개헌을 주장해온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임기 단축 개헌’과 ‘범진보 진영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앞세워 민주당 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제7 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쁘

  • [인터뷰]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탄핵 넘어야… 국민 뜻 살필 후보 만들겠다”
    국회·정당

    [인터뷰]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탄핵 넘어야… 국민 뜻 살필 후보 만들겠다”

    ‘조기대선 돌입’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내정 “엄정하게 중립… 후보들 모두 자유롭게 경쟁해야”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된 황우여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7일 “시대를 잘 읽고 국민들의 뜻을 잘 살필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 선임 이후 경인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먼저 “탄핵을 이제 넘어야 한다”며 당의 분위기 쇄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관위는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면서 후보들이 따

  • 박찬대 “재보궐선거 책임… 국민의힘 후보 내지 말아야”
    국회·정당

    박찬대 “재보궐선거 책임… 국민의힘 후보 내지 말아야”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 이르기까지 ‘尹 비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대통령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호 당원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에 이르기까지 내내 윤석열 출당 등 징계조차 하지 않으며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했다”며 “누가 봐도 명백한 내란 동조 정당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보궐선거 원인제공에 대한 책임 및 제

  • 이재명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
    국회·정당

    이재명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개헌 주장과 관련해 7일 “개헌은 필요하지만 내란을 종식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의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 하면 안 된다”며 대선 전 개헌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이 끝나고 신속하게 개헌을 (당선인)공약대로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개헌도 중요하지만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내란극복이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 임기 초에는 개헌이 국정의 블랙홀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내정
    국회·정당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내정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을 관리하게 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78)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됐다고 7일 당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황 전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다. 황 전 위원장은 이전에도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관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후 꾸려진 비대위에서 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위에서 선관위원

  • 정치·지역정가

    이재명 언론 탄압?… 인천까지 번진 여야 신경전 지면기사

    시의회 국힘 신성영 의원 대표 발의 언론자유 보장 성명서 미처리 계류 민주 “비동의… 체감 사안도 아냐” 국힘 “상황 고려, 이번엔 안 다뤄”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성명 발표를 두고 인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민의힘 신성영(중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재명의 언론탄압 규탄 및 언론자유 보장 성명서’ 의안이 미처리 계류 상태다. 지난 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처리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무기한 미뤄졌다. 민주당 유력 대권 후보를 겨냥한 성

  • [포토] ‘대권 도전’ 이준석, 조부모 묘소 참배
    국회·정당

    [포토] ‘대권 도전’ 이준석, 조부모 묘소 참배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