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대선 빅픽처] 국힘, 경선 ‘흥행 전략’ 심사숙고
    국회·정당

    [대선 빅픽처] 국힘, 경선 ‘흥행 전략’ 심사숙고 지면기사

    정책 경쟁 부재… 공개토론 제안 컷오프 일정·방식 논의는 ‘과제’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에 대한 셈법 계산에 한창이다. 진보진영에선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오가고(4월9일자 4면 보도), 국민의힘도 경선 방식의 유불리를 둘러싼 수싸움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9일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황우여)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선 후보자 등록과 서류 심사, 여론조사 방식 등 실무적인 절차를 정리하

  • 국회·정당

    김문수도 유정복도… “이재명에 도전장” 출마 지면기사

    김 前 장관 “청렴함 무기 승리” 주장 유 시장, 법인카드 논란 정면 비판 안철수 이어 국힘 후보 ‘춘추전국’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공식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된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주자들이 잇따라 대항마를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날 안철수 의원에 이어 ‘보수 1위’인 김 전 장관과 ‘개헌론 선두주자’ 유 시장이 대선 레이스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춘추전국시대를 맞는 모습이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거짓

  •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정치권 공방 가열
    국회·정당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정치권 공방 가열

    권한대행 임명권 빼앗는 법안 법사위 통과 민주, 이완규 ‘안가 4인방 중 한 명’ 문제시 국힘, “민주당 국론 분열과 정쟁에만 몰두” 윤상현 “대행이 임명 못한다는 법률 없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권한대행 신분으로 대통령 몫 재판관을 지명·임명하는 행위의 ‘적절성’에 따른 정파적 이견 때문이다. 이와 관련 헌법이나 법률에 명문화되지 않은 만큼 민주당은 이를 금지하는 ‘개정안 카드’를 꺼냈고, 국민의힘은 ‘문제될 게 없다’며 대치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9일

  • 김부겸 전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
    국회·정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

    “이번 대선은 제도개혁 전환점 돼야” ‘비명계 협소한 입지 고려’ 분석 제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선은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 유정복 “경험 풍부해, 그 어떤 상대도 자신있다”… 21대 대선 출사표
    국회·정당

    유정복 “경험 풍부해, 그 어떤 상대도 자신있다”… 21대 대선 출사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당당하게 누려야 할 자유, 열심히 일한 자만이 누려야 할 성취가 위협받는 이 비정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다. 대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과 현실을 꿰뚫는 실용의 국정운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

  • 민주당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하라” 촉구
    국회·정당

    민주당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하라” 촉구

    “권한 없는 자의 대표적 무효 사례” 맹폭 더불어민주당이 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맹폭을 가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적 이익을 위한 꼼수에 몰두하기 보다 우리 국민의 삶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권한 없는 자의 행위가 무효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임명을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 그냥 무효다”라며 “왜 이런 무리한 행위를 하는지 모르겠는다. 욕심이 앞서고 의욕이 앞서다 보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

  • [속보]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 본격 대선 행보 돌입
    국회·정당

    [속보]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 본격 대선 행보 돌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직자, 당원 등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우리가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과거 역경을 이겨낸 DNA를 발휘해 빠른 시간 내에 이겨낼 것으로 믿고, 저도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6월3일 조기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 직후 경선 캠프 인선 마무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 대표 사퇴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의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 [영상+]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12가지 죄목 피고인 이재명 보다 제가 제격”
    국회·정당

    [영상+]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 “12가지 죄목 피고인 이재명 보다 제가 제격”

    보수 여론조사 1위 김문수, 2번째 대선 도전 보수진영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잡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가지 죄목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은 2번째다.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는 김 전 장관은 먼저

  • 안철수 “이길수 있는 후보” 당내 첫 포문
    국회·정당

    안철수 “이길수 있는 후보” 당내 첫 포문 지면기사

    김문수등 국힘 대권 러시 ‘춘추전국’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의 4번째 대선 도전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권 행보 등 출마 러시가 이어지며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 수 있는 후보, 당선 가능한 후보를 선출해 달라”며 당내 첫 대권주자로서 포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한 ‘구국과 충절의 상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회견을 열고 ‘국민통합’ 메시지를 화두에 뒀

  • [대선 빅픽처] 오픈프라이머리 카드에 찝찝한 민주
    국회·정당

    [대선 빅픽처] 오픈프라이머리 카드에 찝찝한 민주 지면기사

    혁신당 “공식 답변 시한 목요일” 단일대오엔 공감 ‘역선택’ 우려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진보진영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속내가 복잡하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야권 단일대오를 유지할 필요는 있지만, 문호를 완전히 개방할 경우 역선택에 따른 왜곡을 막을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8일 혁신당은 민주당 측에 10일까지 범야권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하지 않는 분위기로 알지만, 공식 답변 시한은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