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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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세훈,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 대선 경선 관련 입장 발표
출마 선언 하루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 정치권, 출마 여부 관련된 것으로 판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견 내용에 대해선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당초 13일 경선 출마를 공식화 하고 대권행보에 나서기로 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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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 두고 정당 막론 진통… 민주, 특별당규 수정 무게에 김동연 측 반발
민주, 당원 투표·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무게 ‘후보별 모집 선거인단 투표’ 당규 수정해야 김동연 측 “일방적으로 룰 정하면 안돼” 반발 국민의힘은 유승민 측 “출마 고심” 경선룰 반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의 진통이 커지고 있다. 경선룰 선정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와중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비명계 주자들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오는 12일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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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선 출마…“이재명 꺾고 대한민국 구하겠다”
11일 국회서 “국민께 희망드릴 것” 공언 1·4·5 프로젝트, K-DOGE 신설 등 공약 1차 경선 ‘당원 여론조사 포함해야’ 주장 국민의힘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11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선언식을 열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번 대선의 본질은 체제전쟁”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늘 앞장서 왔던 제가 저 위험한 이재명 대표를 꺾고 국민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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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덫, 한(恨) 풀겠다”… 접경지역 내일포럼 ‘초당적 협력’ 약속
분단 후 70년간 개발제한 등 피해 “시대흐름에 맞는 제도·대책 필요” 내일포럼, ‘국가의제·대선공약으로’ 남북분단 이후 약 70여년간 국가안보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감내해온 접경지역을 한반도의 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대표인 박정(파주시을) 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인 이기헌(고양시병) 의원,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함명준(고성군수) 접경지역 시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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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선캠프 인선 발표…5선 윤호중 진두지휘
총괄본부장 강훈식, 공보단장 박수현 등 친명 색채가 강하지 않은 인사들에 중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경선캠프 인선을 공개했다. 친명(친이재명) 색채가 강하지 않은 인사들에게 중책을 맡겨 ‘원팀’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평이 따른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캠프에 참여할 9명을 발표했다. 최근 물망에 오르던 대로 선대위원장에는 5선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은 3선 강훈식 의원이 임명됐다. 이 예비후보는 윤 의원에 대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오랜 당무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당을 잘 이끌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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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대위 띄웠다…“생동감 있는 전략 추진”
개혁신당이 11일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이준석 대선후보의 선거전략을 책임질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이에 앞서 개혁신당은 선대위 인선을 확정 발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함익병 전 선거기획단장을 비롯해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과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총 4명이 선임됐다. 이들을 뒷받침할 실무진으로는 종합상황실장 김철근, 비서실장 구혁모, 공보단장에 이동훈을 각각 전진 배치했다. 이 밖에 대외협력특보단장 김범준, 정무특보단장 김두수, 총무본부장 이재웅, 조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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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재명 “위기 극복, 재도약 길 열겠다”… 비전·슬로건 공개
李, “민주주의 회복, 멈춘 경제 되살려야” ‘K-이니셔티브’의 비전… 세계 주도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가 11일 “진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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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1차 국민여론조사 100%… 2차 2인 압축·3차서 최종 지면기사
국힘, 대선후보 선출방식 확정 국민의힘이 오는 6월3일 열리는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10일 확정했다. 1차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4인으로 압축하고, 2차 경선에서 2인으로 압축한 뒤 3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확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1차 컷오프는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 21~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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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 확정… 유정복 인천시장측 “토론 맞대결 해볼만” 지면기사
비대위 ‘대선 경선 룰’ 발표 1차 여론 100%·2차 컷오프 ‘5:5’ 늦어도 내달 3일 최종 후보 확정 다경험 유 시장, 정책 디테일 자신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열릴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10일 공개했다. 늦어도 다음 달 3일이면 이번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대권 도전에 나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캠프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경선 룰’을 발표했다. → 표 참조 유 시장 입장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1차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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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경력 무장한 이재명… 친명계 의원 캠프 대거 합류 지면기사
2017년 첫 도전 때와 달라진 위상 ‘정책 멘토’ 이한주·강남훈·유종일 본선 과정 더 많은 인사 뭉칠 전망 2017년 성남시장, 2021년 경기도지사로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정부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대권을 겨냥하게 됐다. 2017년과 2021년 도전 때만 해도 이 전 대표는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당내 비주류 인사로서 부침을 겪었다. 대권 행보를 돕는 이들도 첫 도전 당시엔 성남시에서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이 중심이 됐지만, 경기도지사로서 3년여를 보내고 2022년 대선 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