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인어젠다] 도뇨관 관리,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시대
    국회·정당

    [경인어젠다] 도뇨관 관리,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시대 지면기사

    수술 또는 관련질환 등으로 배뇨하지 못하는 환자의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요도를 통해 삽입하는 얇은 관을 도뇨관이라 한다. 흔히 ‘소변줄’이라 부르는 의료기기인데, 초고령사회가 가속화하면서 이 용어에 익숙해지는 인구도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사진) 의원은 도뇨관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그가 국회에서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개최한 토론회 발제 제목이 ‘초고령사회,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가 왜 국가 의제인가’였다. 배뇨장애·도뇨관 관리는 단순 임상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존엄

  • 의원직 상실 양문석, 본인 자리에 ‘김용 등판’ 요청… “빚 갚을 수 있을 것 같다”
    국회·정당

    의원직 상실 양문석, 본인 자리에 ‘김용 등판’ 요청… “빚 갚을 수 있을 것 같다” 지면기사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자신의 지역구였던 안산갑 지역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안산갑은 6·3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김 전 원장의 원내 입성에 조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용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용 대변인이 안산갑 지역구를 맡

  • 경기도지사 이진숙 차출설에 ‘양향자 적격론’ 등장
    국회·정당

    경기도지사 이진숙 차출설에 ‘양향자 적격론’ 등장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경기도지사 선거 차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선 ‘양향자 적격론’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새만금 이전설로 경기지역 유권자들의 심기가 불편해진 것을 공략, ‘반도체 싸움’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논리다. 박동원 정치평론가는 25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추가영입 인사로 이 전 방통위원장 등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이를 유명세 있다고 억지로 꽂는 건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지금 경기도야말로

  • [경인어젠다] “역사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 친일재산 끝까지 추적”
    국회·정당

    [경인어젠다] “역사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 친일재산 끝까지 추적” 지면기사

    광복 이후 8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 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통용되고 있다.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었던 수많은 선열의 후손들이 아직까지 고시원·반지하 등을 전전하는 반면, 그 반대편에서 부와 권력을 축적해 나라를 팔았던 친일파 후손들은 재산을 제3자에게 매각, 은닉하는 등 꼼수를 벌이며 대조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하남을·사진) 의원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내 생활지원금을 받고 있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2만2천명 가운데 기초·차상위 대상자는 5천

  • 국민의힘, 지방선거 겨냥 ‘청년 오디션’ 흥행 저조
    선거

    국민의힘, 지방선거 겨냥 ‘청년 오디션’ 흥행 저조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해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고자 기획한 ‘청년 공개 오디션’이 예상보다 저조한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참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예선 격인 ‘온라인 국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1등 후보가 총 5천969표를 얻는 데 그쳤다. 최하위 후보가 얻은 표는 25표에 불과하다. 당초 국민의힘은 청년 오디션을 홍보하면서, 1차 예선을 통해 ‘톱 100’을 뽑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12~15일 4일간 3개 권역으로 나눠 오디션 지원을 받은 결과, 총 참가자는 1

  • [경인어젠다] 느린학습자들,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해야
    국회·정당

    [경인어젠다] 느린학습자들,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해야 지면기사

    ‘느린학습자’ 지원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느린학습자란 IQ 71~84 범위 경계선지능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대한민국 국민의 약 13.6%(국회입법조사처·2023년 7월)가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지발달능력이 떨어져 학습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적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아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사진) 의원은 지난 2024년 총선 출마 당시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체계 마련’을 공약하는 등 일찍부터 이들의 사회적응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

  • 민주 순항하는데… 국힘 공천룰 ‘갈지자’
    선거

    민주 순항하는데… 국힘 공천룰 ‘갈지자’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큰 잡음 없이 6·3 지방선거 공천절차를 계획대로 밟아가며 전열을 가다듬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핵심 승부처인 경기지사 공천에서 돌연 추가공모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수 텃밭 대구와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일찌감치 ‘원맨’들을 띄워놓고 민심을 살피는 단계에 올라선 반면, 국민의힘은 역할론을 부여받으며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도부를 정면 비판하는 등 파열음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경기도에는 수도권 전체 선거구도를 흔들 지명도와

  • 인천경기기자협회, 국회에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중재부 신설 위한 법 개정 촉구
    국회·정당

    인천경기기자협회, 국회에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중재부 신설 위한 법 개정 촉구 지면기사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4일 김교흥(민·인천 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회가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중재부 신설을 위해 ‘언론중재및피해구제등에관한법률’(언론중재법) 개정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관 문체위원장실에서 김 위원장과 면담하고 인천·경기 지역 기자들의 뜻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했다. 면담 자리에는 권순정 협회장, 김현우 한국기자협회 인천일보지회장,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조용주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가 함께했다. 협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인천 시민 300만명, 경기 부천·김포 등 생

  • [경인어젠다] “승차거부 관행, 처벌 강화로 이동권 보장”
    국회·정당

    [경인어젠다] “승차거부 관행, 처벌 강화로 이동권 보장” 지면기사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더욱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화성정·사진) 의원은 지난 18일 노선버스 운수사업자가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탑승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기존 법령에선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을 교통약자로 규정하면서도 승하차 시 충분한 시간 보장, 저상버스의 배차 순서 편성 등만 명시해 이들의 이동권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선

  • [경인어젠다] “암·희귀질환자 추적검사 부담없이 받아야”
    국회·정당

    [경인어젠다] “암·희귀질환자 추적검사 부담없이 받아야” 지면기사

    암이나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은 대개 오랜 치료과정을 겪으며 경제적 부담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국민건강 안전망이 촘촘하게 갖춰져 있다고는 해도 요양 및 간병, 식생활 등 ‘병원 바깥 지출’이 누적돼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 중 또 하나가 추적검사다. 암·중증·희귀질환은 수술과 치료를 마쳤더라도 재발 위험성이 계속 따라붙는데, 산정특례 종료 후 MRI와 PET-CT 등의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는 탓에 적극적이고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환자들이 주저한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