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대선 모드 돌입 민주당, 지역 풀뿌리 조직 연이어 출범 [인천 정가 레이더]
    국회·정당

    대선 모드 돌입 민주당, 지역 풀뿌리 조직 연이어 출범 [인천 정가 레이더]

    대선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선거 지원을 위한 인천지역 조직들이 하나둘 꾸려지고 있다. 민주당 공식 조직인 ‘기본사회위원회’를 비롯해 당 외곽 조직들이 출범해 인천지역 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민주당 인천기본사회위원회는 최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인천기본사회위원장을 맡고, 수석부위원장에 김성준·이병래 전 시의원과 문병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보가 임명됐다. 이밖에 180여명에 달하는 인천지역 민주당 인사들이 기본사회위원회에 참여한다. 인천기본사회

  •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법조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14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 구형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원심 판결과 피고인과 사적 수행비서 배모 씨 간 관계 등에 비추어 피고인이 본건 기부행위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명백함에도 피고인은 수사단계부터 항소심까지 지키지도 않은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되풀이하고

  • 민주당 “허용되지 않은 임명권 행사”… 한덕수 대행, 공수처 고발
    국회·정당

    민주당 “허용되지 않은 임명권 행사”… 한덕수 대행, 공수처 고발

    “헌법에서 규정한 권한 범위 벗어나”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 민주당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자신의 직무를 함부로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기능을 저해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한 대행을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한 대행은 4월18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판사를

  • 윤석열, 내란 첫 공판서 전면 부인 “몇 시간 사건을 박아넣어”
    법조

    윤석열, 내란 첫 공판서 전면 부인 “몇 시간 사건을 박아넣어”

    검찰, 국헌문란 목적으로 폭동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왜 내란죄가 성립하는지 혐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몇 시간 사건을 거의 공소장에 박아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참 법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 “이재명만 유리한 규칙”… 비명계, 민주 경선룰 방식에 ‘폭발’
    국회·정당

    “이재명만 유리한 규칙”… 비명계, 민주 경선룰 방식에 ‘폭발’

    김동연·김두관, ‘오픈 프라이머리’ 주장 어대명 구도 비판… ‘경선 불참’도 시사 李 캠프, “당이 결정, 특별한 의견 없다” 비명계(비이재명계)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이 14일 당내 경선룰(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을 두고 “이재명 전 대표에게만 유리한 일방적인 규칙”이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경선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경선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안을

  • 이재명 “AI에 100조 투자, 세계 3대 강국 만들 것”
    국회·정당

    이재명 “AI에 100조 투자, 세계 3대 강국 만들 것”

    “AI, 세계경제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퓨리오사 AI 방문해 간담회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14일 “AI에 100조를 투자해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후보 첫 공식일정으로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 AI를 방문해 “챗GPT와 딥시크는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국가가 아닌, 첨단과학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

  • 홍준표, 한덕수 출마론에 “상식에 반해”…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 잇따라 만나
    국회·정당

    홍준표, 한덕수 출마론에 “상식에 반해”…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 잇따라 만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오전 대권 도전 공식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났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대선 출마를 알리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도부와 만나 “50일 동안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대선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이 혼란기를 겪고, 국제적으로 다시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경선은 즐겁게, 대선은 치열하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후에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 권영세,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실종자 무사 귀환 기원...“실질적인 제도 개선 마련하겠다”
    국회·정당

    권영세,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실종자 무사 귀환 기원...“실질적인 제도 개선 마련하겠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지하 구조물과 공공 설비의 안전을 위한 입법 정비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매몰된 작업자 한 분이 아직도 실종 상태에 있는데, 조속히 무사 귀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는 대도시 중심으로 많은 지하철을 건설했을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전선 지중화 등 지하 공간 활용을 계속 늘려왔고, 땅을 깊이 파야 하는 고층

  • 국힘 당협위원장들, 경선 ‘한배’ 타거나 ‘관망’하거나
    정치·지역정가

    국힘 당협위원장들, 경선 ‘한배’ 타거나 ‘관망’하거나 지면기사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대선캠프 합류 현황 이행숙, 유정복 특보단장으로 합류 유제홍은 합류 안했지만 지지의사 ‘친윤’ 심재돈, 나경원캠프행 굳혀 대통령실 출신들 움직임 감지안돼 ‘탄찬’ 박상수·이현웅, 한동훈캠프로 “당 승리에 집중”… 박종진 등 미정 대선 경선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협위원장들도 각 후보 캠프에 합류하거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선거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현직 인천시장으로는 처음 대권 도전에 나선 유정복 시장 캠프를 비롯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친윤계 인사 캠프 등으로 나뉘는

  • ‘규제의 덫’ 접경지, 차별 문제·법모순 해결 호소
    국회·정당

    ‘규제의 덫’ 접경지, 차별 문제·법모순 해결 호소 지면기사

    내일포럼·8개 시장·군수 등 간담회 대선공약 포함 초당적 협력 약속 남북분단 이후 70여년간 국가안보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감내해온 접경지역을 한반도의 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연천) 개정, 대북방송 즉각 중단(파주), DMZ 평화의길과 평화누리(자전거)길 민통선 이북 ‘상시출입불가’ 상태 해제(김포)를 각각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