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우원식 “이번 대선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해야” 제안
    국회·정당

    우원식 “이번 대선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해야”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특별 담화를 갖고 “위헌·불법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며 “헌재 선고로 국가적 혼란은 일단락됐지만, 시대 변화에 뒤처진 낡은 헌법의 한계가 사회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제약한 지도 오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극단적 대결 정치를 끝내자는 정치개혁 요구,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를 하자는 사회개혁 요구가 개헌으로 집약되고 있다”며

  •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 긴급기자회견…개헌 공식제안
    국회·정당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 긴급기자회견…개헌 공식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오후 1시30분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국민들에게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치권에 개헌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 재보궐 참패·대통령 파면… 회초리 맞고도 응답 없는 국힘 지도부
    국회·정당

    재보궐 참패·대통령 파면… 회초리 맞고도 응답 없는 국힘 지도부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 국면 전환 지도부·주요 당직자 한명도 거취 언급 없어 위기감은 커녕 현실 인식조차 없다는 비판 대선 급해 지도부 교체할 때 아니라는 분위기 강민국 “현 지도부 전원 사퇴 ‘최소한 도리’” 6일 비상의총서 지도부 책임론 정리해야 ‘지적’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정국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됐지만, 국민의힘은 정작 책임지는 이 하나 없이 무기력한 침묵만 이어가고 있다. 4·2 재보궐 선거에서 보수 텃밭마저 내준 참패에도 당 지도부는 물론 주요 당직자 누구 하나 거취를 언급하지

  • 염태영, “맨몸으로 막아낸 국민의 승리”
    국회·정당

    염태영, “맨몸으로 막아낸 국민의 승리”

    헌재, 尹 파면 결정에 ‘환영’ 메시지 “미래 가늠할 분기점, 국민함께해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시무) 의원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염 의원은 이날 헌재 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총칼 앞에 맨몸으로 막아선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의 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번 파면 선고는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불법 계엄으로

  • 우원식 “대한민국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
    국회·정당

    우원식 “대한민국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

    대국민 특별 담화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 “대한민국은 이제 한 걸음 더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대국민 특별 담화문을 통해 “깜깜하고 긴 터널을 지나온 것 같다. 충격과 혼란의 시간을 함께 견뎌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다. 경제와 민생이 더 어려워지면서 실직과 폐업 등 감당하기 힘든 좌절을 겪은 분들도 계시다”라며 “이제는 모두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소망한다. 국회도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

  •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 “겸허히 수용” 승복 - 야 “비무장 혁명” 환영
    국회·정당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 “겸허히 수용” 승복 - 야 “비무장 혁명” 환영 지면기사

    권영세 “분열·갈등 멈추고 공동체 회복” 이재명 “세계에서 K민주주의 선망할것” 조국혁신당, 반드시 내란·김건희 특검을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파면을 선고하자 여당은 승복 메시지를, 야당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극단적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이 결정을 존중하는 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굳게 믿으며,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국가로 한 걸음

  • [윤석열 대통령 파면] ‘8:0’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헌정사 두번째 탄핵 불명예
    법조

    [윤석열 대통령 파면] ‘8:0’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헌정사 두번째 탄핵 불명예 지면기사

    “군경 동원 헌법기관 훼손 국민의 기본적 인권 침해 헌법 수호 의무도 저버려 용납 안되는 중대한 위법”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탄핵심판 선고에서 오전 11시 22분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문 대행은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

  • 국회·정당

    정대철 헌정회장 “승복하자”…국민 대통합 호소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대국민 메시지’ “야당·시민단체 소통부족이 탄핵원인” ‘내각책임제·이원정부제’ 등 개헌 강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파면 선고를 내린 가운데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며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4일 헌법재판소 판결 직후 “당사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 여야 지도자, 국회의원, 뜻있는 당원은 국민에게 승복하라고 설득·권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사회 각계 지도자도 국민승복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며 “여야도 광장정치에서 원내정치로 돌아가야 한

  • 여 “겸허히 수용” 승복…야 “비무장 혁명” 환영
    국회·정당

    여 “겸허히 수용” 승복…야 “비무장 혁명” 환영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파면을 선고하자 여당은 승복 메시지를, 야당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극단적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한다”면서 “이 결정을 존중하는 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굳게 믿으며,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국가로 한 걸음 더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권 위원장은 “어떤 경우

  • [영상+] ‘탄핵 인용’ 헌재 결정의 순간에 감격·분노 뒤섞인 거리
    국회·정당

    [영상+] ‘탄핵 인용’ 헌재 결정의 순간에 감격·분노 뒤섞인 거리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인파가 몰린 거리는 감격의 눈물과 분노의 눈물이 뒤섞였다.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주변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부터 이곳을 지켰거나 이른 아침에 합류한 시민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주권자의 명령이다 만장일치 파면하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선고 전 횡단보도에 ‘민중이 꿈꾸는 거리다’, ‘아침이여 오라’ 등의 문구를 분필로 새기며 탄핵 인용을 기대했다. 선고 10분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