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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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발의 최상목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지면기사
국힘 “분풀이식 보복… 경제테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발의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자, 국민의힘은 “분풀이식 보복이다. 경제테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 소속 의원 187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88명은 지난달 21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최 부총리에 대해 탄핵안을 발의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은 국회 권한 침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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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회장, 10일까지 구체적 변제안 제시하라”
국회정무위 야3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3당이 2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 MBK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변제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사재출연 약속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건부 변제’라는 형식으로 퇴색해가고 있다. 홈플러스와 김광일 대표와 여전히 책임회피와 시간끌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 대표는 지난달 20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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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신고 누락 혐의’ 이병진 국회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지난해 4·10 총선 과정에서 재산내역 일부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평택을) 의원이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2부는 2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충남 아산 소재 5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관련 증인들의 증언 등을 볼 때 피고인의 재산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고하지 않은 박모씨 명의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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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헌재 판결 앞두고 치안관계장관회의... “어떤 헌재결정도 받아들여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을 앞두고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치인들께 당부드린다.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다.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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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8일로 연기… 탄핵선고 여파
尹 선고일 겹쳐 “연기 및 축소 운영” 경찰 등 집중배치… 사고예방 총력 국내 최대 벚꽃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탄핵정국과 산불사태 등으로 지연 및 대폭 축소될 가능성(4월1일자 4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주최 측인 서울시 영등포구가 행사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영등포구청은 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예정됐던 봄꽃 행사시작을 기존 4일에서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주최 측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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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8대0 각하·5대3 기각” vs 민주 “만장일치 인용” 지면기사
탄핵심판 결과 ‘예측 난무’ 송석준, 내란죄 혐의 제외 지적 김선교 “내란 철회, 각하됐어야” 김준혁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 이훈기 “尹, 헌법·법률 위반 명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로 확정되면서, 경기·인천 지역 정치인들도 다양한 결과를 예측하며 막바지 여론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8대0 인용’을, 국민의힘은 ‘8대0 각하’ 또는 ‘5대3(혹은 4대4) 기각’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역대 대통령 탄핵 판결에서 사회 혼란과 소요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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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중립·공정한 결정 내리길”… 야 ‘파면 확신’ 비상행동 유지 지면기사
탄핵심판 선고 D-2… 긴장 고조 권영세, 야당에 결과 승복 강조 민주, 한덕수·최상목 탄핵 ‘유보’ 대통령실 “차분히 결과 기다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결론짓겠다고 예고하자 여의도 정치권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야가 각각 아전인수격 예측을 내놓으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막바지 여론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일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 공정한 판결을 헌재에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재판관 한 분 한 분이 국익을 고려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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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포천 지역맞춤형 교육 실현할 것”… 교육발전 방향 논의
교육청과 업무협의, 입법·정책 지원 약속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31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소성숙 교육장과 업무협의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활성화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등 포천 전반에 대한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포천·가평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민원 해결은 물론, 학부모 및 교육단체와 크고 작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복합시설 공모,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및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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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 찬성하면 파면 선고기일 방송사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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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속보] 헌재 “尹탄핵심판 선고 생중계·일반인 방청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