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 “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날 장 전 의원에 성폭력 사건과 관련, 한 방송이 당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된바 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
-
유정복 “귀여운 홍준표, 부잣집 도련님 한동훈, 이재명은 난폭운전자”
유정복 시장 유튜브 방송 출연해 거친 입담 한덕수 대행 재탄핵 추진에 “미친 짓” 비판 이재명 ‘사이코’ 발언에 “본인 이야기 아니냐” 홍준표·한동훈 상대 “모두 이길 것” 자신감도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재탄핵 추진에 대해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31일 채널A 유튜브 방송 ‘국회의사담’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의 한 권한대행 재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어이없다”라며 “민주당의 탄핵과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중 원인을 제공한 쪽이 더 나쁘다”고 민주당
-
야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사는 망상” vs 여 “숨지말고 조사 임하라” 지면기사
민주, 국면 전환 정치탄압 비판 국힘, 적폐청산 내로남불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통보를 국면전환용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을 되짚으며 문 전 대통령을 압박했다.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로 파면위기의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하려 한다”며 “문 전 대통령 소환조사 통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조사 등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탄압을 지속하고
-
[포토] 파면촉구-탄핵각하 ‘피켓 대치’ 지면기사
-
헌법재판관 임기 자동연장 상정… 與 “위헌” 지면기사
후임자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 수행 野, 진보성향 공백 막아 인용 기대 국힘 “대통령 몫 후임 적극 검토” 기각 무게 헌재에 신속 선고 촉구 헌법재판관 임기 자동연장 및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제한을 골자로 한 법안이 야당 주도로 법사위에 상정됐다. 여당은 이를 ‘국가기반을 흔드는 반헌법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에 나서는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의 ‘심리적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여권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발의될 경우 헌법재판소 문형배·이미선 후임
-
추경 편성·본회의 일정 두고… 날세운 여야 지면기사
원내대표 회동서 세부항목 이견 국힘 ‘3일’ 민주 ‘1~4일’ 입장차 여야가 31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을 의제로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의 주요 안건은 전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가 필수추경 취지에 동의해준다면 조속히 추경안을 제출하겠다”며 제안한 ‘10조 필수 추경’이었다. 그러나 이날 여야는 추경 규모와 세부 항목에
-
김혜경 항소심, 이재명 전 수행원 증인 채택…“4월 14일 종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이 대표를 수행했던 전 정무직 공무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31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2차 공판기일에서 재판장은 “피고인 측이 신청하는 증인 중 김모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 기일(4월 14일)에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변호인은 이달 18일 열린 첫 공판에서 증인 신청 의사를 밝히고 지난 25일 전 경기도 의전팀장 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채
-
권영세 “이제 헌재가 결단할 때…문형배, 조속히 尹판결해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제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재에 대해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불러가면서 일부 재판관을 겁
-
[경인정가] 송옥주 의원 “동물학대 영상 공유 금지, 2차 피해·영리추구 막아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사진) 의원이 동물권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동물유기 및 동물학대 관련 영상물의 공유·게재를 금지하고 동물생산·판매업자의 동물위탁관리업 겸업을 못하도록 하는 게 주내용. 개정안은 온라인상에서 동물학대 관련 영상물을 판매·전시·전달·상영하는 등 행위에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이와 함께 맹견이 아닌 일반동물을 유기한 경우에도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상향.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물생산·판매업자들의 동물위탁
-
[경인정가] 배준영 의원 “선관위 인사비리, 외부통제 미약… 국감 대상 포함을” 지면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시군별 지자체 마다 설치돼 있는 지역선관위도 국정감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 강화 옹진·사진) 의원은 지난 28일 최악의 선관위 인사비리가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드러났으나, 외부 통제는 미약하다며 읍·면·동 단위까지 분포된 풀뿌리 조직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현행 국회법의 경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관 사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되어 있다 보니, 지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선관위는 국정감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