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동연, 민주당 ‘국민참여경선’ 확정에 “안타까워”… 경선 거부 김두관엔 “힘 모으자”(종합)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민주당 ‘국민참여경선’ 확정에 “안타까워”… 경선 거부 김두관엔 “힘 모으자”(종합)

    14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서 입장발표 “당원 결정인 만큼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참여경선 절차문제·특정인 유리 등 지적 비명계 단일화엔 “논의 없지만 힘 모아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룰을 권리당원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확정한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이 무너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당원이 결정한 경선룰에 따르겠단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렸다는

  • [6·3 대선 공동 여론조사] 정권교체 50.5% - 정권유지 35.5%
    여론조사

    [6·3 대선 공동 여론조사] 정권교체 50.5% - 정권유지 35.5%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유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 등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2천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권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0.5%로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35.5%)보다 많았다. ‘기타’는 10.7%, ‘잘 모름’은 3.3%였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 지역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은 52.0%로 호남권(64.8%) 다음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50

  • [6·3 대선 공동 여론조사] 국민의힘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각각 후보 적합도 1위
    여론조사

    [6·3 대선 공동 여론조사] 국민의힘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각각 후보 적합도 1위

    국민의힘 김문수 18.7%, 유승민 13%, 한동훈 10.6% 비호감, 한동훈 24.1% 나경원 김문수 뒤 이어 민주당 이재명 47.8%, 김동연 14.5%, 김두관 6.6% 비호감, 이재명 47.5% 김동연 김두관 뒤 이어 6·3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며 여야 각 정당이 후보 선출을 서두르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가 (사)경기언론인클럽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 [인터뷰] 유정복, 국힘 경선 후보자 등록 “내가 이재명 제압할 카드”
    정치·지역정가

    [인터뷰] 유정복, 국힘 경선 후보자 등록 “내가 이재명 제압할 카드”

    유정복 인천시장 대선 후보자 등록 “한덕수 차출론은 심각한 패배주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경선은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유정복이, 이재명을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4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직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면, 그와 분명히 차별화하고 완벽하게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이기는 길”이라며 “저 유

  • 거품 빼고 담백하게…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쾌한 대선 캠프’
    선거

    거품 빼고 담백하게…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쾌한 대선 캠프’ 지면기사

    고영인·윤준호·전해철 등 합류 경선룰 “기울어진 운동장” 비판 기본소득 비판·기회소득 내세워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유쾌한 다방 캠프’가 13일 정식 출범을 알렸다. 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없는 3무(無) 선거 운동을 약속한 김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는 기존 정치권에서의 관례와는 달리, 거품을 빼고 후보 중심으로 담백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많을 다(多), 찾을 방(訪)의 의미와 함께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쾌하게 해보자는 뜻에

  • 김경수, 내란 완전 종식 수단 ‘개헌’ 강조
    선거

    김경수, 내란 완전 종식 수단 ‘개헌’ 강조 지면기사

    민주 ‘주요 대선 의제’ 주자 등장 ‘지방분권 개헌’ 앞세워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방분권 개헌’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지방분권을 주요 대선 의제로 내세운 대권 주자가 등장했다. 김 전 지사는 13일 출마를 선언하며 내란의 완전 종식 수단으로서의 ‘개헌’을 강조했다. 좋은 헌법이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개헌이 필요한 이유다.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운영의 기본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방제

  • [뉴스분석] 대선 도전 ‘같은 종목·다른 조건’ 불공정한 공직선거법
    선거

    [뉴스분석] 대선 도전 ‘같은 종목·다른 조건’ 불공정한 공직선거법 지면기사

    올인하는 광역단체장… 잃을것 없는 국회의원 ‘90일전 사퇴’ 직 상실 위험도 감수 보좌진에도 적용… 사표 내야 지원 의원, 사퇴없이 공식활동 완주가능 출발선 부터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 국회서 法 방치 의혹… 재검토 필요 조기 대선 일정이 가속화되면서 유력 정치인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뿐 아니라 그동안 숨을 고르던 원외 인사들이 나서 ‘대선 레이스’에 출전할 채비를 하고 있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자 다른 조건에서 싸워야 한다. 선거판이 출발선부터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

  •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선거

    [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비정상의 정상화 위해 백의종군”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 탄핵이 선고 되고 어제부터 무거운 돌덩이 하나를 가슴에 얹고 밤잠 못자고 고민해 왔다”면서 “하지만 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미약하나마 제 한 몸 비켜 드리고 승리의 길 열어야 겠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 경선룰 두고 정당 막론 진통… 민주, 특별당규 수정 무게에 김동연 측 반발
    국회·정당

    경선룰 두고 정당 막론 진통… 민주, 특별당규 수정 무게에 김동연 측 반발

    민주, 당원 투표·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무게 ‘후보별 모집 선거인단 투표’ 당규 수정해야 김동연 측 “일방적으로 룰 정하면 안돼” 반발 국민의힘은 유승민 측 “출마 고심” 경선룰 반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의 진통이 커지고 있다. 경선룰 선정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와중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비명계 주자들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오는 12일 당원

  •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거대 양당의 얼굴’ 나란히 대선 출사표]
    선거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거대 양당의 얼굴’ 나란히 대선 출사표] 지면기사

    다큐 형식 영상 통해 대권 도전 ‘K이니셔티브’ 국가 비전 강조 ‘12·3 극복’ 국민의 위대함 언급 오늘 비전 선포식·슬로건 공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다큐멘터리 형식의 11분짜리 영상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이 전 대표가 내세운 국가 비전은 ‘K이니셔티브’(initiative·특정 문제 해결, 목적 달성을 위한 계획)다. 그는 “과거 김구 선생은 K컬처에 더해 촛불혁명, 빛의 혁명을 통한 무혈 평화혁명으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