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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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선거정보 문답풀이·(10·끝)] 투표 시 유의사항 지면기사
Q. 투표하러 갈 때 준비해야 할 것은? A.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등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합니다. 다만, 신분증 등을 사진 촬영하거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니,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가시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Q. 투표소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각 가정에 배달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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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기수론’ 이준석, 두 자릿수 득표율 가능할까?… ‘젓가락 발언’ 영향이 변수
‘40대 기수’·‘이공계 대통령’을 외치며 만 40세의 나이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득표율은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총선 당시 화성동탄(화성을)에서 제3지대 후보로 당선되는 ‘동탄의 기적’을 이룬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도 다시 한 번 동탄의 기적을 이루겠단 포부를 밝혀왔다. 선거기간 내내 국민의힘 측의 단일화 요구에도 끝내 완주한 이 후보는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 여부에 따라 대선 성적표가 판가름 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인데, 3차 TV토론 당시 논란이 된 ‘젓가락 발언’이 득표율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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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치적 고향’ 성남 찾아 “소년공 꿈 키운 곳… ‘국민의 도구’ 선택해달라”
“성남은 정치인 이재명이 만들어진 곳입니다. 소년공 이재명이 고난도 겪었지만 꿈도 키워낸 곳이자, 시민운동가 이재명이 사회변화를 일궈낸 곳입니다. 이 곳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6·3 대선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적 고향’ 성남을 찾아 초심을 다지면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2일 이재명 후보는 성남 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청투어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까지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여러분의 호소를 들었고, 눈물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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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극 의혹’ 회송용 봉투서 발견된 기표용지… 경찰 수사 착수
용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투표인이 받아 든 회송용 봉투에 기표된 투표용지가 이미 들어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가 받은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용지가 발견된 경위를 밝혀달라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지난달 30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문제의 투표용지를 임의제출 받은 경찰은 외부 유입 가능성이나 위·변조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에 감식을 의뢰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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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찾은 권영국 “권력자 아닌 민중 대표 뽑아야” 지면기사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인천대공원 동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차별과 혐오가 없는 나라,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나라, 누구도 밀려나지 않는 나라, 평등한 대한민국을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제는 권력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는 민중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성장 중심, 기업 중심의 나라에서 벗어나 노동이 존중받고, 함께 나누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 후보의 유세는 오전 10시 인천대공원 남문 입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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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인천시민 3명중 1명은 사전투표, 옹진군서만 43%… 역대 두번째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인천시민 3명 가운데 1명 꼴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인천 지역 사전투표율은 32.79%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34.09%에 비해 1.3%p 낮은 수치다.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2024년 총선 30.06%보다는 2.73%p 높다. 이번 사전투표 기간인 지난달 29~30일, 인천지역에서는 159개 투표소에서 진행돼 인천 전체 유권자 261만9천348명 가운데 85만8천899명이 참여했다.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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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내 삶에 도움되는 후보 뽑겠다” 지면기사
3일 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당수 유권자들이 선택을 보류하며 어떤 후보를 고를지 막판 고심에 들어갔다. 막판 표심을 구하는 후보자들뿐 아니라 아직도 선택지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마음도 조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차분하게 후보들을 살피고 있다. 1일 인천지역 유권자들이 말하는 ‘표를 주고 싶은 대통령’의 조건은 구체적이었다. 정치적 구호보다는 내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했다. 유권자들은 자신이 요구하는 가장 절실한 것에 대한 답을 내어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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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선 약속, 당선되면 수월” vs 김문수 “인천상륙작전 같은 반전을”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눈앞에 다가왔다. 2일이면 공식선거운동 여정이 마무리된다. 공식선거운동 여정이 지난달 12일부터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국 각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기간 두 후보는 각각 인천을 한 차례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였는데, 유세 현장으로 선택한 장소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달랐다. → 표 참조 ■ ‘통합’ ‘지역 연고’ 강조한 이재명 인천을 먼저 찾은 건 지난달 21일 이재명 후보였다. 이 후보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을 시작으로 부평역 북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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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택=대권’ 공식, 이번에도 ‘통’하나 지면기사
‘경기도가 택하면 대통령 된다?’ 6·3 대선의 유권자 최종 선택이 임박한 가운데,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도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가능성도 높다. 실제 역대 대선에서 경기도의 선택을 받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이 공식처럼 여겨졌다. 다만 직전 대선인 3년전 20대 대선의 경우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득표율이 윤석열 후보에 비해 무려 5.32%p나 높았지만, 전국 득표율에서 뒤집히면서 이변이 되기도 했다. → 그래픽 참조 이번 대선의 경우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로 치러지는 만큼, 경기도 득표율이 어느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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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전투표율 32.88%… 부실 관리는 오점 지면기사
경기도 유권자 3명 중 1명은 사전투표를 통해 선택을 마쳤다. 6·3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투표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9~30일 대선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 사전투표율은 34.74%로 집계됐다.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36.93%)보다는 2.19%p 낮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사전투표율 역시 종전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