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결과 7월부터 시작되는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여대야소’를 이루게 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이 같은 거대 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경기도의원은 민주당 133석, 국민의힘 13석을 각각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11석, 국민의힘 9석, 조국혁신당 1석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의회 전체 167석 가운데 민주당이 144석을 확보하며 전체 의석의 86.2%를 차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지방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방선거는 끝났다. 당선된 분들에 축하를 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소속 정당의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척해야 할 동반자들”이라며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정치권도 주권자가
교육감 주민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3선’ 인천시교육감이 탄생했다.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이 6·3 지방선거에서 초접전 승부 끝에 당선했다. 도성훈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54만2천849표를 얻어 36.35%의 득표율로 당선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를 앞세운 이대형 후보는 53만1천629표(득표율 35.59%)를 얻었다. 두 후보의 표차는 1만1천220표, 득표율로는 0.76%p 차에 불과하다. 임병구 후보(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41만8천910표, 득표율 28.05%를 기록했다. 도 당선자는 3선에 성공하면서 재임 기간
6·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밀어붙였던 더불어민주당이지만,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경기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민주당이 19곳으로 12곳을 얻은 국민의힘에 승리했지만, 선거 전 기대했던 대승을 이뤄내지는 못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국민의힘이 승리한 지역은 모두 현직 시장들이 재도전에 나선 곳으로, 저조한 당 지지율을 개인의 조직력과 성과 등으로 극복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민주당 경기도당은 전통적으로 당세가 약한 경기동북부 일부 지역과 용인·성남·의왕 등을 제외하고는 최소 23곳의 승리를 장담
6·3지방선거 인천지역 개표 결과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시장, 군수·구청장 후보 모두 같은 정당으로 선택하는 ‘줄 투표’ 대신 ‘교차 투표’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정당보다 후보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인천시장 후보의 군·구별 득표율과 군수·구청장 후보 득표율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이 여럿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과반 득표를 획득했지만 민주당 군수·구청장 후보는 고전한 곳이 있었고,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선전한 지역에서 국민의힘 군수·구청
6·3 지방선거에서 인천 기초자치단체 11곳 중 8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당인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가운데,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강화군을 포함해 연수구, 제물포구 등 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자존심을 지켰다. ■ ‘보수 텃밭’ 강화군 수성, 연수·제물포구 ‘인물론’ 승리 인천 연수구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당선자가 민주당 정지열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연수구청장 선거의 승부처로 주목받았던 송도국제도시(송도1~5동)뿐만 아니라 구도심 등 15개 행정동에서 모두 이재호 당선자가 승리를 거뒀다. 지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인천 광역의원 39개 선거구 중 35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연수구 1·5선거구와 강화군 선거구, 옹진군 선거구 등 4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했다. 정당 득표율로 선출하는 광역의원비례대표 선거 결과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석씩 나눠 가졌다. 민주당은 50.37%의 정당 득표율을 획득했고, 국민의힘은 41.10%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그 외에 조국혁신당이 4.5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1석도 얻지 못했다. 총 당선자 45명 중 민주당이 38명을 배출했다. 2022년 지선에서
이번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는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흘렀다.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지역에서도 개표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득표율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종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후보간 득표율차가 가장 적었던 곳은 안산이다. 천영미 후보가 초반 앞섰지만,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가 후반부에 따라잡으며 결국 역전했다. 천 후보(49.55%)와 이 당선자(50.44%)의 격차는 불과 0.89%p에 불과하다. 의정부에서도 김원기 당선자
‘19만5천608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무효표의 숫자다. 같은 투표지에 인쇄된 경기도지사의 무효표는 절반 수준인 10만800표. 유권자들은 도지사에 도장을 찍고, 교육감은 외면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무효표는 투표 용지를 받았지만, 투표를 하지 않았거나 후보자 란에 투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표 등을 뜻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정당 선거가 아니어서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유권자들이 선뜻 투표를 못하는 점을 무효표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본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교육감 후보는 당적을 가질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4년 임기 동안 경기교육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우선 교육 현안인 동시에 한국사회가 해결해야 할 교권 문제가 있다. 이른바 ‘소풍 없는 학교’로 대변되는 체험학습에서의 교사 면책권이 문제다. 인솔 교사가 형사책임을 지게 되며 체험학습 자체가 사라지게 되자 교육부는 면책 조항을 만드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이것만으론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안 교육감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교권을 회복하겠다. 교권 없이 교육도 없다. 교사들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