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선언문 키워드는 ‘개혁·국민대통합’
    선거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선언문 키워드는 ‘개혁·국민대통합’ 지면기사

    “국가 구조 변화·분열 봉합” 각오 기재·행안부 재편 핵심부처 계획 “국가 운영 시스템 완전히 바꿀것” 유정복 인천시장의 출마 선언문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국가 개혁’과 ‘국민 대통합’이다.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분열된 대한민국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 이번 대선에 임하는 그의 각오다. 9일 출마를 선언한 유 시장 출마선언문에는 ‘개헌’ 다음으로 ‘국가 개혁’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시대에 맞지 않는 정부 부처나 국회 구조를 혁신적으로 대수술하고, 대한민국 미래와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 운

  • 국힘 “지사직 사퇴하라”
    경기도·도의회

    국힘 “지사직 사퇴하라” 지면기사

    도의회 기자회견서 “도피처” 비판 미국 출장 실효성에도 의문 표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필사즉생의 자세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며 “도지사를 유지하려는 작태는 경기도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도피처로 여기고 도민을 볼모로 생각하는 비열한 수작”이라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고, 도민 입장에서는 배신감마저 든

  • [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제안
    선거

    [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제안 지면기사

    4년 중임 분권 대통령·결선투표 주장 미시간 주지사 면담 협력 논의 예정 연가로 경선 소화… 빈자리엔 부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포퓰리즘 ‘사이다 발언’은 못하지만 비전과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의 대항마’로 맞서는 게 아닌 ‘김동연의 비전’을 펼치는 정공법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득권 개혁 위한 개헌, 경제 대연정으로의 ‘5대 빅딜’ 김 지사가 내건 공약에는 그동안 정부나 정치권에 촉구해왔던 것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먼저, 김 지사는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

  • [대권 도전 선언 유정복 ‘강점과 약점’] 군수서 장관까지 경험 ‘있고’, 국힘 내 기반·인지도 ‘없고’
    선거

    [대권 도전 선언 유정복 ‘강점과 약점’] 군수서 장관까지 경험 ‘있고’, 국힘 내 기반·인지도 ‘없고’ 지면기사

    행정·입법 두루 겪은 정치 베테랑 최연소 군수·행안부 장관 등 지내 개헌 확산 공·옅은 계파색은 기회 30년 넘는 경력에도 당 토대 취약 홍준표·김문수 등 지지층 넘어서야 정해지지 않은 ‘경선 룰’도 위협적 차기 대권을 향한 잠룡들의 본격 경쟁이 마지막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역대 현직 인천시장 가운데 최초로 유정복 인천시장도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레이스에 합류했다. 대권 주자 유정복에 대한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을 해봤다. → 표 참조 유 시장이 가진 강점(Strengths)은 행정·입법을 두루 경험한

  • [영상+] 유정복, 현직 인천시장 첫 대권도전 “새로운 나라, 제2의 인천상륙작전”
    선거

    [영상+] 유정복, 현직 인천시장 첫 대권도전 “새로운 나라, 제2의 인천상륙작전” 지면기사

    중구 자유공원서 출마 기자회견 인천 꿈이룬 ‘뜻밖의 승부사’ 자칭 ‘개헌·개혁·민생 대통령’ 공약 부족한 인지도는 ‘성과’로 증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역대 인천시장 중 재임 기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유 시장이 처음이다. 유 시장은 9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75년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

  • 유력 주자들 ‘대선 급행 올라타기’
    선거

    유력 주자들 ‘대선 급행 올라타기’ 지면기사

    이재명 대표직 사퇴… 내일 국회서 출마 공식화 김문수, GTX 건설 등 성과 내세우며 李와 비교 인천공항서 출사표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을”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 주자들이 연이어 대권 구도에 참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대표는 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10일 대선 출마 의지를 담은 영상 공개, 11일에는 국회에서 직접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 유력 대선 주자이자 경기도지사 출신인 김문수 전 고

  • 선거

    “부정선거 발생할 수 없어… 대선, 엄정·공정하게” 지면기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입장 밝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대선과 관련,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책무를 다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비상계엄·탄핵 사태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던 점 등과 관련해, 대선을 앞두고 노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노 위원장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진영 간의 극심한 갈등이 부정선거 주장과 맞물려 큰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근거 없다고 밝혀졌음에도 계속되는 이런 주장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일

  • 이재명, 당 대표 사퇴하며 대선 레이스 공식화
    국회·정당

    이재명, 당 대표 사퇴하며 대선 레이스 공식화 지면기사

    본인 유튜브 채널 인사말도 변경 선대위 윤호중·총괄본 강훈식 유력 민주, 박찬대 원내대표 선거 지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표직을 사퇴하는 것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당직자와 당원, 의원들, 지역위원장들이 고생해준 덕분”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한 뒤 “광주 5·18 민주화운

  • 국회·정당

    김문수도 유정복도… “이재명에 도전장” 출마 지면기사

    김 前 장관 “청렴함 무기 승리” 주장 유 시장, 법인카드 논란 정면 비판 안철수 이어 국힘 후보 ‘춘추전국’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공식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된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주자들이 잇따라 대항마를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날 안철수 의원에 이어 ‘보수 1위’인 김 전 장관과 ‘개헌론 선두주자’ 유 시장이 대선 레이스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춘추전국시대를 맞는 모습이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거짓

  • ‘대선 도전’ 이정현 “흥행 중요해… 이준석도 함께 했으면”
    선거

    ‘대선 도전’ 이정현 “흥행 중요해… 이준석도 함께 했으면”

    대선 출마 후 경기도 찾아 이유 등 밝혀 “경선 흥행 중요… 활발한 토론 제안” 대선 도전을 선언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기도를 찾아 개헌 의지를 피력한 한편, 경선 흥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필요하다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해야 한다는 점도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현재 정치는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 제가 몸 담아온 국민의힘도 망가졌다. 제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국민의힘이 코마 상태라 깨워야한다는 절박감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며 “헌법 체제에도 문제가 많아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