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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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재선거 진보 단일화"… 국회의원 출마 정의당 이주현 후보, 무소속 이기영에 메시지 공식 제안 지면기사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정의당 이 후보는 24일 열린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통해 민주진보개혁을 위한 후보 단일화 메시지를 전달했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기업유치와 개발을 토대로 한 성장'을, 이 후보는 '교육·문화·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공장을 증설해 왔는데 이를 근거로 2031년에는 안성에 삼성전자 공장을 유치해 안성을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생업과 생활에 연계된 삶의 질을 향상해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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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재선거 후보 토론회]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에 단일화 제안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정의당 이 후보는 24일 열린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통해 민주진보개혁을 위한 후보 단일화 메시지를 전달했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가 참석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지난 22일 가족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부 지침상 자가격리에 들어가 부득이하게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토론회는 후보자별 시작발언과 함께 위원회가 사전에 준비한 5가지 공통질문, 후보자별 후보공약 발표 및 후보자간 보충질문,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기업유치와 개발을 토대로 한 성장'을, 이 후보는 '교육·문화·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열띤 토론을 가졌다.김 후보는 "삼성전자는 16년 주기로 공장을 증설해 왔는데 이를 근거로 2031년에는 안성에 삼성전자 공장을 유치해 안성을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도 안성을 방문해 저의 공약에 협조하겠다는 약속한 만큼 향후 안성의 50년간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업 유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반면 이 후보는 "2010년 이후 안성에는 산업단지 조성과 아파트 신축이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인구는 정체하고 있다"며 "이는 안성지역이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만큼 기업유치와 개발 보다는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생업과 생활에 연계된 삶의 질을 향상해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열린 후보자 토론회는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이날 오후 9시 본방과 25일 오후 1시 재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안성지역의 SK브로드밴드 채널은 1번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4일 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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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주현 후보 캠프,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단일화 없다"
정의당 이주현 후보 캠프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이 후보 캠프는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는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를 통한 1대1 선거구도 정립'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무소속 이기영 후보와의 범진보세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무소속 이 후보가 범민주개혁 후보를 자처하고 있지만 우리 캠프 차원에서는 그를 민주진영 후보로 보고 있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캠프 관계자는 "다만 무소속 이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이전에 한 차례 우리 후보자와 만남을 가졌지만 그 자리는 단일화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무소속 이 후보가 일방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자리였기에 단일화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캠프 관계자는 "후보자 또는 캠프 차원에서 무소속 이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남은 선거 일정에서 민주진보진영 대표로서 '민주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 후보 캠프의 강력한 입장 표명에 따라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구도는 커다란 변화 없이 정의당 이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무소속 이 후보 등 3자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정의당 여영국 대표(사진 왼쪽)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 2022.1.18 /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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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재보선 판세, 국민의힘 김학용 '독주'… 범진보 단일화 '변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판세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인해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의 독주체제로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다.다만 범진보세력을 표방하는 상대 후보들이 조심스럽게 후보단일화를 통한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김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다자구도로 진행되고 있다.당초 예비후보 등록을 한 국민의당 김영성 당원협의회장이 어떤 이유에선지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 본 선거는 3파전으로 확정됐다.지역정가에서는 보수 텃밭이었던 안성지역의 정치 환경이 촛불 정국 이후로 여·야간 팽팽한 구도로 변화됐으나 민주당이 귀책 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아 국민의힘 후보가 무혈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 중론이다.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도의원 3선에 국회의원 3선을 내리 역임한 관록의 국민의힘 김 후보 당선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국민의힘 김 후보는 지난 선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방심하지 않고, 이번 선거전에서 득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맞서는 범진보진영의 후보들은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워 민주당 공백으로 갈 길을 잃은 지역내 진보세력의 결집을 통해 역전을 노리면서도 내심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한 범진보세력 단일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민주진보진영 대표를 표명한 정의당 이 후보는 수십년간 왕성한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내 시민사회단체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또한 지역사회에서 '올곧은 이미지'로도 정평이 나 있어서 이를 무기 삼아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정의당 이 후보는 "민주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또 이번 선거에서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방한 무소속 이 후보도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이력과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2018년 안성시장 선거와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를 통해 쌓아온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무소속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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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기영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인적 쇄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호소했다.이번 선거에서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명한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성을 철도의 오지에서 철도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번 선거는 그동안 안성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기득권 정치인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안성 발전의 걸림돌은 결국 사람이었던 만큼 지도자를 바꿔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후보는 "안성은 조선시대 전국 3대 시장을 가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대한민국 3.1운동 3대 실력 항쟁지였던 옛 영광이 다시금 도래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며 뚝심 있게 헤쳐 나가는 이기영이 반드시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현명한 유권자들이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강남~동탄 GTX-A 노선 안성까지 연장'과 'K반도체 남부벨트인 평택과 안성에 부발 고속도철도 적극 추진', '용인~안성 경강선 전철 연결 추진', '안성을 4차 산업 혁명의 메카로 구축' 등 5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한편 이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사무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14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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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공천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하고 안성 재선거 공천자로 김 전 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전 의원은 애초 경선이 예상됐으나 소모적 경쟁보다는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단수 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전략 공천하기로 한 서울 종로 지역은 그대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충북 청주 상당구와 서울 서초갑은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김학용.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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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이정근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공개최고위원회를 열어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구남구에 각각 이정근(59·여) 미래사무부총장과 백수범(43) 법률사무소 조은 대표변호사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서울 서초갑 후보로 나선 이 미래사무부총장은 서초구갑 지역위원장이고,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된 백 변호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일한 바 있다.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두 후보자가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이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두 후보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피선거권 연령을 만18세로, 정당 가입 연령을 만16세로 하향한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에 따라 당규 개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서 만18세 이상 만 25세 이하에 청년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순정기자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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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 당협 '정권교체 위한 당원 교육'… 대선 필승 결의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3일과 4일 '2022년 정권 교체를 위한 당원 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당원 교육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당원 중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시내 지역과 동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나눠 진행했다. 당원 교육에는 김학용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박영수·권석창 전 국회의원, 안성지역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및 당원 등이 참석했다. 당원 교육에서는 한 달여 남은 대선에서 당의 기조 및 정강·정책을 공유하고 당원들 간의 결속과 기틀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선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만큼 안성지역 당원들이 선봉에 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김학용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안성시 당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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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마감… 안성 재선거 김학용, 이상민 등록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안성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안성 지역에 18·19·20대 의원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 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지역 재선거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발표하면서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만 후보군을 내고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송영길 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라며 안성을 비롯해 서울 종로, 청주 상당구 등 3곳에 대한 무공천을 선언한 바 있다. 안성지역의 경우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무효판정을 받아 공석이 됐다. 한편 최종 후보자 선정에 대한 추후 일정은 국민의힘 중앙당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왼쪽부터 김학용 전 의원,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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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성 재보선 무공천 발표에 지역 내 여·야간 온도차 확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발표하자 지역 내 정당들이 각자의 셈법을 따지며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안성과 청주 상당구, 서울 종로구 등 3곳에 대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집권 여당이 빠진 채로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에 소속된 후보군들만으로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역에 기반을 둔 여·야 정당들은 직면한 입장에 따라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여당인 민주당은 초상집 분위기다. 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선거가 안성지역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열리게 된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돼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당원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윤종군 전 정무수석과 홍석원 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인물들도 이제 와서 지방선거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에 대해 '권력 지향적 철새 이미지 소모'가 우려되는 만큼 섣불리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딜레마에 빠졌다.반면 국민의힘은 겉으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잔치집이다. 보수 일색이었던 안성의 정치적 지형이 촛불정국을 기점으로 여·야간 팽팽하게 바뀐 상황에서 최대 경쟁자인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민의힘은 김학용 전 의원과 이상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경선을 준비 중이지만 지역에서 내리 3선을 역임한 김 전 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이 부위원장의 역량이 다소 부족하기에 김 전 의원이 잃어버렸던 뺏지를 되찾아 올 공산이 높다.정의당도 민주당의 결정에 반색하기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에 정의당은 일찌감치 이주현 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워 진보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상황에서 같은 성향을 가진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