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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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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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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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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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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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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MyMy서비스’로 클릭 한번에 41종 서류 없이 임대주택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MyMy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 시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으러 다닐 필요 없이 '본인정보 제공요구서' 제출만으로 필수서류 제출을 끝낼 수 있다. LH는 시범운영을 통해 MyMy서비스 안전성 검증을 마친 뒤 당초 33종이었던 연계본인정보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더하여 총 41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으며 청약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 중인 세대원도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통해 각종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MyMy서비스는 이날부터 행복주택, 매입임대, 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신청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계약뿐만 아니라 재공급, 예비자 계약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세임대와 통합공공임대 유형은 시스템 구축 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MyMy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은 줄이고, 업무 신속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국민 편의성 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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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교-세교 핫라인' 부동산 저평가 탈출하는 오산 지면기사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84타입 공급 최고가 4억9450만원견본주택 방문객, "분양가 긍정적"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오산에서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1호선 병점역 인근을 앞세웠던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이어 1호선 오산역 입지를 강조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가 분양에 돌입한 것인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5일 오후 2시께 찾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오산이 아닌 화성시 산척동에 들어선 견본주택은 평일인데도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한 편이었다. 시행·시공사인 우미건설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 A-14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주택은 지하 3~최고 25층, 11개 동, 1천532가구로 지어진다. 사전청약분 396가구를 제외한 1천136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인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2021년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사전청약은 보통 아파트 착공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당겨 실시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사전청약 당첨 후 무주택 자격 등을 유지하면 본청약 때 우선권이 부여되는 게 장점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올라온 당시 사전청약 공고문을 보면 1천391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일반공급 물량은 575가구로 2천592명이 몰려 전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4타입의 경우 당시 공급 최고가가 4억3천540만원 수준이었는데 당첨 최고 가점이 66점에 달했다.그러나 공공분양은 물론 민간 사전청약에서도 당첨자들이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해당 단지 또한 이번 본청약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분양가는 사전 청약 당시보다 늘었다. 84타입 공급 최고가는 4억9천450만원으로 2년 전보다 5천910만원(13.6%) 증가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또한 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다만, 경기도내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견본주택에서 만난 이들은 분양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구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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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본부, 난치병 환아가족에 물품 후원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는 최근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LH 임대주택 입주가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LH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4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LH 경기북부 임대주택 입주민 중 난치병 환아 가족에게 500만원의 치료비와 쾌유기원 후원물품 전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월 치료비를 지원받은 LH 경기북부 입주민 3가구를 비롯 전국 총 22가구에게 전달됐다.김성연 본부장은 "완쾌를 기원하는 LH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환아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노력했다"며 "입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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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재건축·재개발 집중된 대책… 사라진 리모델링 장점, 엇갈린 주민 의견 지면기사
용적률 상향·안전진단 백지화 등 정부 정책, 재건축 규제완화 추세유지-전환 놓고 곳곳에서 파열음'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제정 이후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재건축·재개발에 집중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계륵(鷄肋)이 되고 있다.게다가 리모델링 단지 내에서도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유지하는 쪽과 재건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쪽으로 엇갈리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6월 말 기준으로 고양시(3개 단지·2천980가구), 광명시(1개 단지·1천568가구), 군포시(7개 단지·1만400가구), 부천시(1개 단지·1천236가구), 성남시(6개 단지·5천242가구), 수원시(8개 단지·9천616가구), 안양시(10개 단지·9천662가구), 용인시(13개 단지·9천592가구) 등 8개 시, 49개 단지, 5만296가구에 달한다.이들 단지 중 착공에 들어간 단지는 성남시의 느티나무3단지(770가구), 느티나무 4단지(1천6가구),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등 3개 단지 2천339가구에 불과하다. 나머지 단지는 '조합설립인가' 단계가 6개 단지 8천135가구, '안전진단 완료(1차)' 단계가 10개 단지 7천930가구, '건축심의완료' 단계가 25개 단지 2만7천102가구, '사업승인' 단계가 4개 단지 4천328가구 등이다.특히, 지난해 12월 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이 제정되고 정부의 8·8 부동산대책을 비롯해 부동산 관련 대책들이 용적률 및 안전진단 완화, 사업기간 축소 등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완화에 집중되면서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리모델링에 대한 찬반'에서 '리모델링 vs 재건축'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실제 지난 1월 용인 현대성우8단지(1천239가구)는 소유자 75%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승인을 신청,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상태였지만 동의 철회서로 인해 동의율이 75%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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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사고위험 내력벽 철거, 낮은 재건축 사업성… 계륵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지면기사
고용적률 아파트 경우 실익 안 커 절차 다시 밟고 주민 동의 거쳐야정부, 가구수 40% 확대 방안 검토경기도내 리모델링 단지 곳곳에서 재건축 전환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기조인 만큼 가구 수 확장에 제한이 뒤따르는 리모델링 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1기 신도시 특별법 등으로 '우리 아파트 단지도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지 않을까?'란 기대들을 가지고 있다. 규제가 많은 리모델링의 인기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기존 골조를 두고 정비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제약이 있다. 사업성적인 측면에서도 재건축보다 나은 부분이 많지 않다"며 "제약이 (사업에) 속도를 내기에 제한적인 요소로 보인다"고 전했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리모델링의 해묵은 이슈다. 철거가 가능해야 설계변경이 용이해 다양한 평면이 나와서다. 하지만 내력벽을 수선하면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이전보다 안전이 중시된 상황인 만큼 철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리스크를 안고 있는 만큼 리모델링 적극 추진은 쉽지 않다. 이미 재건축으로 전환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무턱대고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전환하는 것도 수억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매몰비용부터 사업기간 연장 등으로 인한 사업성 하락 등 고민해야 할 문제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현재 아파트가 고(高)용적률인 경우, 재건축을 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을뿐더러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조합을 해산하고 재건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되기 때문에 사업기간 연장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도 우려된다. 특히, 재건축 추진을 놓고 주민들 간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재건축으로 인한 기대수익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 때문에 정부도 리모델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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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잘 빠진 오산 우미린 센트럴시티, 판교-광교 이은 세교 핫라인 구축하나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오산에서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1호선 병점역 인근을 앞세웠던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이어 1호선 오산역 입지를 강조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가 분양에 돌입한 것인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찾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오산이 아닌 화성시 산척동에 들어선 견본주택은 평일인데도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한 편이었다. 시행·시공사인 우미건설에 따르면 오산 세교2지구 A-14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주택은 지하 3층~최고 25층, 11개 동, 1천532가구로 지어진다. 사전청약분 396가구를 제외한 1천136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인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2021년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사전청약은 보통 아파트 착공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당겨 실시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사전청약 당첨 후 무주택 자격 등을 유지하면 본청약 때 우선권이 부여되는 게 장점이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올라온 당시 사전청약 공고문을 보면 1천391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일반공급 물량은 575가구로 2천592명이 몰려 전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4타입의 경우 당시 공급 최고가가 4억3천540만원 수준이었는데 당첨 최고 가점이 66점에 달했다. 그러나 공공분양은 물론 민간 사전청약에서도 당첨자들이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해당 단지 또한 이번 본청약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사전 청약 당시보다 늘었다. 84타입 공급 최고가는 4억9천450만원으로 2년 전보다 5천910만원(13.6%) 증가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또한 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다만, 경기도내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견본주택에서 만난 이들은 분양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화성 동탄에서 왔다는 30대 중반 부부는 “구조가 일단 너무 괜찮다. 팬트리도 그렇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이 마음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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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 LH임대주택 희귀난치병 환아 가족에 후원금·물품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는 지난 25일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LH 임대주택 입주가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LH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4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LH 경기북부 임대주택 입주민 중 난치병 환아 가족에게 500만원의 치료비와 쾌유기원 후원물품 전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월 치료비를 지원받은 LH 경기북부 입주민 3가구를 비롯 전국 총 22가구에게 전달되었다. 김성연 본부장은 “완쾌를 기원하는 LH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환아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노력했다"며 “입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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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본부, 재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모의훈련 실시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화재 초기진압부터 직원대피, 환자발생, 구급이송 등 재난 초기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소화기, 완강기 사용법 등 전문가 강의도 진행됐다. 개인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더해진 것이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지원에 대한 실전형 훈련으로 재난상황 시 신속 대처할 수 있게 기관 간 역할 및 협업체계도 점검했다.김성연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현장에서의 행동 요령 및 완강기 등 장비 작동법을 익혀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며 "의정부시 등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체계 및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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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SNS, 웃돈 붙는 고가 디저트… '스모어 초콜릿' 열풍 지면기사
'두바이 초콜릿' '스웨덴 캔디' 소셜미디어 타고 2배 넘게 값 올라최근 '스모어 초콜릿' 열풍, 편의점 출시… 빠른 유행 소비자 부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트렌드 교체 주기도 빨라지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되는 디저트가 곧 품귀현상으로 이어지는데, 최근엔 비교적 비싼 해외 디저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중심으로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하반기 디저트 키워드는 '마시멜로'다. 지난해 탕후루, 올해 초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부드러운 식감의 마시멜로가 배턴을 이어받았다.최근 디저트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독특한 식감이 인기로 이어진다.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도 남다른 식감을 가졌다. 초콜릿 속에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들어가 바삭한 게 특징이다.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해당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국내에도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었다.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원조로 꼽히는 '픽스 초콜릿' 제품은 직구로만 구매 가능한데, 오픈마켓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00g짜리 초콜릿 1개 가격이 6만~8만원 수준에 거래된다. 정가는 2만5천원이다. 품귀 속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졌다.소위 '스웨디시 젤리'로 불리는 스웨덴 캔디 또한 국내에서 잠깐 인기를 끌었다. 국내 유튜버 '젼언니'가 스웨덴 디저트 브랜드 법스(BUBS)에서 제작한 캔디류를 리뷰하면서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젤리와 다를 바 없지만 식감이 다르다"고 평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때 젤리 한 봉지 가격이 5만~8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는 오픈마켓 기준 250g짜리 한 봉지는 3만5천원 안팎에 판매 중이다.최근에는 스모어 초콜릿이 유행을 이끄는 중이다. SNS에서 독일의 '딕만스'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콜릿 속에 쿠키와 마시멜로가 들어간 디저트인데, 스모어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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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늘어난 혼인·출생아… 경기·인천 두자릿수 年증가율 기대 지면기사
코로나로 미뤘던 결혼 영향 경기·인천지역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인천지역의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124명(5.9%) 증가했다. 전달(1천516명)에 이어 두 달째 1천명 이상 증가세다. → 그래프 참조경인지역의 8월 출생아 수도 경기지역이 5천949명, 인천지역이 1천3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명(4.4%), 271명(25.7%)씩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1~8월 인천지역 누계 출생아 수(9천949명)는 전년대비 6.5% 증가를 기록하면서 올 연말까지 두 자릿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누계 출생아 수(4만7천9명)도 최대 -8.8%에서 -1.3%로 줄어 올 4분기엔 증가세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2년 만에 출생아수가 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탓에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30대 초반에서 혼인이 늘어나면서 혼인 증가세도 2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8월 전국 누계 혼인 건수도 14만6천4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늘었고, 경기지역은 4만1천383건(동기대비 14.1% 증가), 인천지역은 8천741건(동기대비 12.2% 증가)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더욱이 8월 혼인건수는 경기지역이 5천100건, 인천지역이 1천69건으로 1년 전보다 1천33건(전년동기대비 25.4% 증가), 159건(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 늘면서 '8월이 결혼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졌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정책 효과가 혼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