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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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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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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자체 첫 자율주행 로봇배달 개시 지면기사
신상진 시장 등 참석 시연회 개최12월까지 판교역 일대 등 '서비스'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판교역 일대에서 시작했다.시는 9일 "판교역 광장에서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연회는 로봇배달 서비스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배달 음식 주문과 수령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시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3억원 등 총 4억3천만원을 확보해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실외 자율주행 로봇배달 사업에 착수했다.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 첫 사례다. 오는 12월까지 실외 자율주행 로봇 6대를 판교역 일대에서 운영하며, 오는 10월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로봇 4대를 추가 투입해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까지 자동복귀 후 종료되는 시나리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중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과 시민에게는 편리하고 경제적인 배달 서비스와 최신 로봇 기술 경험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9일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판교역 일대에서 시작,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2024.9.9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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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 우즈베키스탄 ‘K-난방’ 진출 논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9일 “정용기 사징이 우즈베키스탄 일콤 카이도로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K-난방'의 우즈벡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서울 중구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은 우즈베키스탄 차관 방한 일정 중에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정용기 사장은 지난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과 한난이 실질적 사업 수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처와 체결한 2건의 MOU 내용을 공유했다. 현재 한난은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현대화 사업 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모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정상회담 기간에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가 직접 정용기 사장에게 신도시인 '뉴타슈켄트시 지역난방 사업' 참여를 제안한 바 있는데, 정 사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신도시의 에너지 공급시스템 전반에 선진·최적 에너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뉴타슈켄트추진단과 협력하고 논의'하고 있음을 일콤 카이도로프 차관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정 사장은 공공주도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난이 중심이 되는 '우즈벡 사업 공공협의체'를 운영 중임을 설명하고, 금년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 공유를 위한 '민간기업 설명회' 개최 및 '민간협의체' 구성·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이에 카이도로프 차관은 “한국의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입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상호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정 사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간 신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공기업인 한난이 우즈베키스탄에 K-난방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며 “K-난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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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숨소리회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포지엄’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폐암 환우 모임인 '숨소리회'와 함께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공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9일 “1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포지엄'을 지난 6일 개최했다"며 “이는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분당서울대병원 폐암 환우 모임 '숨소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약 160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숨소리회'는 국내 최초의 폐암 환우회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폐암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자 2006년 발족했으며 산악회, 거북이 마라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완치를 경험한 회원들이 수술을 기다리거나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많은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건네고 있다. 또한 이들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매년 폐암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와 함께 전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부와 숨소리회 총회가 열린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암 개론-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이근욱 암센터장) ▲노인암 치료 무엇이 다른가?(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 ▲암 치료 후의 건강관리(가정의학과 백수아 교수) 순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2부는 제21회 숨소리회 정기총회 및 폐암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로 구성됐다. 한지은 간호사(숨소리회 간사)의 숨소리회 소개에 이어 '폐암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재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심장혈관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영양실의 의료진들이 참석해 '폐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환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폐암 수술 후 5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은 환우를 위한 축하와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조석기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매년 개최하던 숨소리회의 건강강좌 호응도가 좋아 폐암 외의 암환자들에게도 유익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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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 추석연휴 재난예방 '특별 안전점검' 지면기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취약시설 관리상태 ▲작업현장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점검해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특별 안전점검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정용기 사장이 수원사업소를 방문해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정 사장은 이날 안전 위해 요소 사전 발굴을 통한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 개체사업 종합 컨설팅 효과 및 현안사항 점검, 직원들과의 청렴간담회 시행 등의 현장경영 활동도 진행했다.이와 함께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제1호 '한난존'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원 영통중앙공원에 제2호 한난존을 설치하기 위한 세부계획도 점검했다.정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중심의 업무를 수행해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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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여성단체 "딥페이크 범죄, 市 대응을" 지면기사
"지역 피해… 성평등 예산 삭감"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해 성남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성남여성의전화, 성남여성회, 성남YWCA, 분당여성회 관계자들은 5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지역 중·고등학교들도 피해 학교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사기관이 '텔레그램'이라서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수수방관하고, 기성세대들은 '고작해야 합성사진'이라는 안이한 인식 속에 관심을 두지 않는 동안 한국의 '딥페이크 성범죄'는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규모가 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연령이 모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남지역의 중·고등학교도 피해 학교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또 "최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진행한 2024년 지자체 성평등추진체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성남시의 경우 공무원 성인지 향상 교육과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매매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등의 예산이 삭감됐다. 특히 여성노동자 차별상담센터 운영,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성화 사업 등은 전년대비 전액 삭감돼 시가 성평등정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시가 디지털 성폭력문제 뿐만 아니라 젠더폭력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평등 인식 확산 등 근본적인 대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요구할 것"이라며 "딥페이크 성범죄 해결을 위해 시도 적극 나서라"고 재차 촉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지역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5일 성남시청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9.5 /여성단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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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여는 성남… 추진 상황보고회 '대회성공' 다짐 지면기사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27~29일)'과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11~12일)'를 개최하는 성남시가 '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5일 시는 시청 산성누리에서 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열렸고, 대회가 열리는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4곳 경기장과 안전 관리·교통 대책 마련 등의 추진 상황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의 경우 육상, 수영,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종목별 경기장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을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고 경기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경우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괄팀, 행정지원팀, 경기운영팀, 운영지원팀, 홍보지원팀 등 5개 팀(39개 과)의 대회 추진기획단을 구성한 상태다. 지난 4일에는 신상진 시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장애인 인식교육, 체육행사 안전관리 교육 등도 진행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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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분당서울대병원 발전 후원의 밤'… 200여명 참석 지면기사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2024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위해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시했다.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첫 마음으로 시작합니다'를 부제로 진행됐고 200여 명의 후원인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병원 발전 및 교육·연구·진료·나눔 사업 등에 필요한 기금 조성을 위해 2005년 발족해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의료진과 후원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성악 공연을 선보였다.또 과거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의 지원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고, 이후 직접 작사·작곡한 앨범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한 이민경 후원인이 특별 공연을 펼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교수(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의 공연도 펼쳐졌다.송정한 원장은 "20여 년 전, 불모지에서 새로운 병원을 세우고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인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다. 병원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담은 후원인 여러분의 첫 마음이 분당서울대병원과 대한민국 의료가 다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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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학교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리스트에”… 여성단체들 적극 대응 촉구
성남지역 여성단체들이 5일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해 성남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여성의전화, 성남여성회, 성남YWCA, 분당여성회 관계자들은 이날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성남지역 중·고등학교들도 피해 학교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사기관이 '텔레그램'이라서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수수방관하고, 기성세대들은 '고작해야 합성사진'이라는 안이한 인식 속에 관심을 두지 않는 동안 한국의 '딥페이크 성범죄'는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규모가 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연령이 모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10대 피해자들은 자신의 SNS계정을 삭제하거나 사진을 내리는 등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있고,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성남지역의 중·고등학교도 피해 학교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최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진행한 2024년 지자체 성평등추진체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성남시의 경우 공무원 성인지 향상 교육과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단체지원 활성화사업, 성매매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사업 등의 예산이 삭감됐다. 특히 여성노동자 차별상담센터 운영,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성화 사업 등은 전년대비 전액 삭감돼 성남시가 성평등정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성남시가 디지털 성폭력문제 뿐만 아니라 젠더폭력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평등 인식 확산 등 근본적인 대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요구할 것"이라며 “딥페이크 성범죄 해결을 위해 성남시도 적극 나서라"고 재차 촉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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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 ‘만전’··· 대회 성공 ‘다짐’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27~29일)'과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11~12일)'를 개최하는 성남시가 '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열렸고, 대회가 열리는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 44곳 경기장과 안전 관리, 교통 대책 마련 등의 추진 상황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경우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종목별 경기장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선수단 외 관람객을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고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는 경기장 등은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경우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역도 등 23개 종목에 선수단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괄팀, 행정지원팀, 경기운영팀, 운영지원팀, 홍보지원팀 등 5개 팀(39개 과)의 대회 추진기획단을 구성한 상태다. 지난 4일에는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장애인 인식교육, 체육행사 안전관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인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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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오리역 일대 유휴부지·상가 등 52만㎡ 복합개발 지면기사
이르면 내년 6월 시유지 방향 확정민간부분은 내년 10월 가이드라인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유력 검토성남시가 분당 오리역 일대 시 소유의 옛 법원·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부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본부·상가·버스차고지 등 총 52만㎡를 대상으로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한다.시는 대규모 용역을 거쳐 이르면 내년 6월께 시 소유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확정한 뒤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나머지 공공·민간부지에 대해서는 내년 10월까지 용적률·공공기여 등이 포함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인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오리역세권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8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가칭)오리역 역세권 미래비전 및 발전구상 용역'을 진행한다. → 위치도 참조시는 오리역 일대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시의 외곽지역으로 계획돼 상대적으로 저밀도 개발된 데다 시 소유의 대규모 유휴부지 및 버스차고지 등 이전이 필요한 시설들도 위치해 있어 분당 재건축과 맞물려 이번에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사업대상지는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원 약 52만㎡다. 이곳에 위치해 있는 법무부 소유 법원 부지(3만261㎡)는 '뉴법조타운'이 옛 1공단 부지로 확정되면서 맞교환이 이뤄져 시 소유가 됐다.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성남점) 부지(8만4천407㎡)는 대도시 외곽에 '농산물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00년 8월 조성될 당시 타 용도 사용 제한을 오는 2025년까지로 설정해 놓아 2026년부터 시가 개발할 수 있다.LH 경기본부 부지(3만7천997㎡)는 LH가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고 버스 차고지는 외곽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상태다. 이런 4곳을 축으로 인근의 상가들을 한데 묶어 4차산업 테크노밸리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복합개발은 크게 2단계로 추진된다. 시 소유 부분에 대해서는 이르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