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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카타르] '약육강식'은 없었다… 진정한 세계 축제로 지면기사
세계 축구가 평평해졌다. 19일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선전을 벌이면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었다는 말이 나온다.이번 월드컵 기간 가장 화제를 모은 팀을 고르자면 모로코를 들 수 있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단 1골, 이 또한 자책골로만 허용하며 16강에 올랐다.토너먼트에 진출하고서도 스페인과 연장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뒤 승부차기로 0-3 승리를 거둔 장면은 전 아랍 국가를 흥분시켰다. 이 경기는 아랍 국가 최초의 8강 진출로 기록됐다.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기세를 탄 모로코는 8강에서 포르투갈마저 1-0으로 꺾고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었다. 모로코는 프랑스에 0-2로, 3·4위 결정전에선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해 4위로 마무리했다.이번 월드컵에서는 모로코와 세네갈, 2개국이 16강에 진출해 아프리카 축구가 변방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아시아·아프리카 국가 돌풍한국도 포르투갈 꺾고 16강수준 비슷해져 세계 평준화 아시아는 3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가혹한 대진표를 들고서도 16강까지 선전을 이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이라는 드라마를 썼다.일본은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과 스페인을 잇따라 2-1 역전승으로 물리치며 16강에 진출했고, 호주도 이번 월드컵 2위 프랑스와 1차전에서 1-4의 대패에도 2, 3차전에서 튀니지, 덴마크를 잡으며 16강 대열에 함께했다. 이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에 2-1 승리를 거둔 경기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8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모든 경기를 봤다. 간단히 말해 이번 월드컵은 역대 최고의 FIFA 월드컵 조별리그다"라며 "더는 약팀도, 강팀도 없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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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연임… 경기도 체육 향방은? 지면기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경기체육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회장은 지난 15일 치러진 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선 2기 제36대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코로나19와 도체육회 주요 사무 이관 등으로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민선 1기였지만, 이 회장이 제시한 비전이 경기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민선 2기는 우선 경기체육 정상화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체육계가 위축될 대로 위축된 상황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경기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강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된 탓에 선수들은 훈련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상당 부분 외부로 유출돼 '체육웅도 경기도'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도체육회관을 비롯한 체육시설 위·수탁 문제와 직장운동경기부 환원 등도 숙제 중 하나다. 민선 7기 경기도, 10대 도의회 등이 환수한 이들 업무는 도체육회 주요업무 중 하나로, 도체육회의 역할과 권한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예산·시설 위수탁 문제등 해결학생선수 운동 환경 개선 약속 이 회장은 "당선 직후 김동연 도지사와 통화를 했고, 조만간 만남을 갖고 경기체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체육예산부터 체육시설 위·수탁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기체육 정상화를 넘어 민선 2기에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민선 1기 체육회장 임기 중에도 경기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세의 0.7%인 1천억원 이상의 체육예산 강화를 요구해왔고, 김 지사와 상당 부분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체육의 뿌리인 학생 선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체육계에서는 도교육청의 G-스포츠클럽 정책이 일부 인기종목에 집중되고 출석인정 일수 제한 등으로 학생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이 회장은 "엘리트 체육 역시 교육의 한 부분인데도 그간 억눌렸던 부분이 있다"며 "도교육청과 소통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원하는 운동을,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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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ISU 월드컵 여자 500m 4연패 지면기사
의정부시청 김민선이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월드컵 여자 500m 4회 연속 우승을 달성, 세계 1위의 위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김민선은 지난 17일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에서 36초 96으로 우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거둔 개인기록, 36초972를 다시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4차대회 36초96… 개인기록 경신이상화 세계기록 36초36 '추격' 김민선은 올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있는데, 이달 초에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합하면 ISU 국제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 기록이다. 이날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 전체 4위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 구간 1위를 기록한 네덜란드 디오너 포스캄프(10초31)보다 0.15초 느린 기록이었으나,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6)를 크게 앞서며 우승했다. 김민선은 경기에 출전한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36초대 기록을 끊었다. 김민선은 이상화(은퇴)가 2013년에 세운 세계 기록(36초36)에도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총점 240점으로, 세계랭킹 2위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과 50점 격차를 벌리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현재 한국 선수 중 월드컵 최다 연속 우승은 10회를 기록한 이상화다. 이상화는 2013년 3월 월드컵 파이널 2차 레이스부터 2014년 11월 월드컵 1차 대회 2차 레이스까지 월드컵 10차례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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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카타르] 전직 K리거 오르시치, 조국에 월드컵 3위 안겼다 지면기사
2022 카타르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두번째 골이 들어가자, 익숙한 얼굴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K리그 출신의 미슬라브 오르시치(자그레브), 2015~2018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오르시치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카타르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해 1-1로 치열하게 전개되던 경기의 결과를 갈랐다.그는 마르코 리바야(스플리트)가 중앙에서 넘겨준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켰다. 리바야가 패스할 때 오르시치는 페널티 지역 왼쪽 라인을 따라 달리고 있어 오른발로 슈팅에 힘을 싣기 어려워 보였으나, 그의 발에 걸린 공은 예리하게 휘며 반대편 포스트를 맞고 상대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2015~2018년 전남·울산서 활약크로아티아, 모로코전 승리 견인 오르시치의 결승골에 앞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반 페리시치(토트넘)의 헤너 패스를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의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2분 후 실책성 플레이로 모로코의 아슈라프 다리(브레스트)가 만회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로코의 하킴 지야시(첼시)가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크로아시타의 로브로 마예르(렌)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앞으로 높게 뜬 것을 다리가 골로 연결시켰다.이날 경기로 아프리카·아랍권 팀으로는 처음 4강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아랍권 국가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제를 모았던 모로코는 4위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모로코의 레그라기 감독은 "우리는 모로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모로코를 의심했다. 하지만 우리는 예상을 깨고 더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 이제는 미래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이번 월드컵의 의미를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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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카타르] '우루과이-가나전 시청 한국선수들' 2위 지면기사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이기고도 초조하게 우루과이-가나전을 지켜보던 모습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국인들에게만 인상적인 장면은 아니었다.로이터통신은 18일 올해 월드컵에서 나온 명장면 10선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상황은 전체 10선 가운데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로이터통신은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 골이 들어간 것은 오히려 힘든 기다림의 시작이었다"며 "한국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에 모여 전화기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거의 10분 정도 시청해야 했다"고 당시 장면을 묘사했다.이날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H조 3차전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는 우루과이의 추가 골 여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당장의 승리보다는 우루과이-가나 전에 온 신경이 집중됐다.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끝났을 때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고 있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거나 가나가 한 골 만회해 2-1 우루과이 승리일 경우에만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한 골이 필요했던 우루과이가 필사적으로 가나를 몰아붙였지만 결국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나면서 한국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한국-포르투갈 전 외에 로이터가 꼽은 10장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물리친 것이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에서 상대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제치고 3-0을 만드는 골을 어시스트한 상황도 10대 장면에 포함됐다.이밖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모로코와 8강에서 져 쓸쓸히 돌아선 장면과 남자 월드컵 사상 최초의 여성 심판, 일본이 2-1로 독일을 물리친 것 등이 선정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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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자하키, FIH 네이션스컵 6위로 유종의 미 지면기사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탈리아와 5-6위전에서 1-1로 비겼다. 이어진 페널티 슛아웃에서 1-2로 패했다.3쿼터에 먼저 한 골을 내준 대표팀은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조혜진(아산시청)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그러나 이어진 페널티 슛아웃에서 이유진(한국체대) 혼자 득점에 성공해 아쉽게 5위 자리를 이탈리아에 내줬다.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은 인도가 차지했다. 그 뒤를 스페인과 일본, 아일랜드가 각각 2,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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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내년 표준약관 개정… 대중골프장 갑질 방지 지면기사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폭리를 취하는 대중형 골프장의 갑질을 막기 위한 표준 약관이 나왔다. 표준약관은 사업자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년부터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돼 개별소비세 면제 등 혜택을 받으려면 표준약관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이 주말 골프장 예약을 이용 2~3일 전에 취소하면 팀별 골프코스 이용요금의 10%를, 당일 취소하면 30%를 위약금으로 내도록 하는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을 마련했다. 주말·공휴일 나흘 전까지 예약을 취소해도 예약금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또 음식물·물품을 강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개정 표준약관에서 정한 골프코스 이용요금은 카트 이용요금과 샤워시설 이용료 등 부대비용을 제외한 기본 골프코스 이용료에 이용 예정 인원수를 곱한 금액이다. 골프장 예약금과 위약금의 기준이 되는 요금에서 카트 이용요금 등 부대비용은 제외하도록 한 것이다.이는 기존 표준약관과 같이 주말 기준 나흘 전까지 위약금을 물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는 없지만, 입장료의 명확한 정의가 없어 분쟁 소지가 있었다는 지적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또 위약금 수준이 현실에서 통용되는 것보다 적어 개별 골프장이 표준약관 대신 자체적으로 마련한 위약금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소세 면제 받으려면 사용 필수코스 이용 요금서 부대비용 제외입장료 명확히… 분쟁 소지 줄여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발표한 골프장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약 취소시 위약금을 부과하는 110개 골프장의 대부분인 107곳(97.2%)이 총 이용요금의 10%를 초과했다. 전체 이용요금의 100% 이상인 곳도 23곳(20.9%)이나 됐다.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이용 관련 상담 460건 중 90건(19.6%)은 예약취소 시 위약금 과다 부과에 관한 내용이었다.공정위 관계자는 "일부 사업자는 이용요금의 100%를 위약금으로 물리거나 입장료를 자의적으로 정했다"며 "팀별 골프코스 이용요금을 입장료로 받았던 사업장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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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수원시체육회 후보자 정책토론회 불발 지면기사
민선2기 체육회장직을 두고 각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체육회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수원시체육회 이윤형 후보는 이를 두고 "경쟁자인 박광국 후보의 사실상 거부로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비판했다.수원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의 규정에 따르면 토론회 참석 의사를 밝힌 후보가 1인이 된 경우에는 토론회를 열지 않는다.이윤형 후보는 "선거인단과 수원시 체육인들의 알권리가 외면당해 아쉽다"며 "무엇보다 수원체육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현직 회장의 토론회 거부로 선거인단은 지난 3년에 대한 설명조차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관선이 끝나고 민선체육시대가 열렸음에도 여전히 깜깜이 선거를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이같은 비판에 대해 박 후보는 "정책토론회 개최와 관련된 내용을 어느 누구로부터도 듣지 못했다"며 "상대 후보가 토론을 할 마음이 있었다면 연락을 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명했다.한편, 수원시체육회 선거는 22일 오후 1시부터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정견 발표와 투표를 연이어 진행하게 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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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겪는 청소년 위로… 내일을 꿈꾸는 선율 흐른다 지면기사
청소년들에게 예술이 주는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 성정청소년열린음악회가 올해 수원·포천·의왕에서 진행된다. 올해 제22회를 맞은 열린음악회는 (재)성정문화재단이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매년 경기도내 초·중·고교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15일에는 수원 영화초를 찾아 '할아버지의 11개월'과 '베니스의 사육제 변주곡',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메모리(뮤지컬 캣츠)' 등을 들려준다.19일에는 수원 매향중에서 '넬라 판타지아'와 '꿈속에 살고 싶어라(로미오와 줄리엣)', '희망의 나라로'와 함께 반도네온 악기로 '베사메 무초', '일 포스티노', '리베르 탱고' 등을 연주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22일에는 포천을 찾아 일동고에서 'O mio babbino caro(G.Puccini)', 'O Sole mio(E. D. Capua)', '뱃노래(조두남)',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등 이태리 가곡과 한국가곡의 매력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K팝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소통할 아이돌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디즈니 메들리, 겨울왕국, 캐리비안의 해적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3일 의왕 고천중에서는 밀양 아리랑, 신고산타령,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디즈니메들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이고 유명한 레퍼토리로 한 해 동안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성정청소년열린음악회, 초중고 방문23일까지… 수원·포천·의왕서 4차례소프라노·플루트·앙상블 등 무대 꾸며이번 열린음악회에는 메조소프라노 이현승과 소프라노 남지은·자원(이영숙)·신혜리·정나리, 플루트 백준호, 피아노 황수진, 바이올린 이지윤, 테너 김정훈·주선중, 베이스 노민형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또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재즈바이올린 김빛날윤미, 금관오중주 라온 브라스 앙상블이 동행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기대케 한다.성정문화재단은 "이번 무대에서 서로 음악과 마음을 연결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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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 올해 현장 담은 '보도사진전' 지면기사
올 한 해 펼쳐진 역사의 순간을 담은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는 16일부터 내년 12일까지 '2022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경인일보와 경기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들로 구성된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의 보도사진전은 올해로 26번째를 맞았다.경기도 신청사 로비에서 열리는 1차 전시는 12월 16~20일 5일간 진행되며, 2차 전시는 수원시청 로비에서 내년 1월 6~12일까지 열려 시민들과 만난다.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ggkppa.or.kr)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사진기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경기지역 뉴스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언론사 소속 사진기자들의 작품뿐 아니라 현장을 누비는 사진기자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경인일보 임열수 부장이 담은 '공군F-5E 전투기 추락현장사진(제22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뉴스부문 우수상)'과 '형형색색 컬러누에 박사(제23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부문 우수상)' 등이 전시된다. 코로나19에서부터 평택 냉동창고 화재, 양주 석재 채취장 매몰사고, 김포 ASF, 수도권 집중호우, 대통령선거, 이태원 참사 등 다사다난했던 올해 경기지역의 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임열수 경기지회장(경인일보 사진부장)은 "올해에도 많은 일이 있었고, 그 곳에는 늘 사진기자들이 있었다"며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이천 화재,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건, 수원세모녀 사건 등 역사의 현장에서 현회 회원들은 항상 진실을 담은 보도사진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인일보 임열수 부장이 찍은 공군 전투기 추락 사진. '22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뉴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