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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부천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간구조·생활권 등 개편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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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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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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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놀란 가슴 쓸어내린 아침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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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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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종이박스 보관 창고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4시13분께 안성시 대덕면의 한 종이박스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에 있던 근무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고 외부 팰릿에서 불이 났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신고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12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이 난 창고는 연면적 1천660㎡에 2층 규모 철골조 건물 3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창고 2개동이 전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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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동고속도로서 60대 작업자 화물차에 치여 숨져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60대 작업자가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내리다 대형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8분께 이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23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작업용 방향지시등 차량(사인카)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도로 충돌 완충장치 설치 작업을 위해 사인카 운전석에서 내리던 60대 A씨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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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골재채취업 공장서 오른팔 끼인 외국인 노동자 중상
광주시의 한 골재채취업 공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1분께 광주 문형동의 한 골재채취업체에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 오른쪽 팔이 끼인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A씨는 즉시 응급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작동 중이던 컨베이어 벨트 하부를 혼자 청소하다 벨트에 옷 소매가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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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인데 굶어 죽으란 것” 개식용 종식법 1년, 멸종중인 보신탕집 지면기사
성남 모란시장·수원 매산시장 등 매출 급락… 찾는 손님 거의 없어 업자들 부족한 정부 지원금 호소 “몇백만원에 전·폐업 쉽지 않아” “한마디로 전멸입니다….” 7일 오전 성남 모란시장에서 만난 김용북 모란시장 상인회장의 목소리에는 허탈함이 가득했다. 이곳에서 30여 년 동안 육견을 활용해 만든 소주를 판매해 온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손님이 급격히 줄어 최근 흑염소 고기만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종을 변경한 곳은 김 회장 가게만이 아니었다. 이날 모란시장 식당이나 건강원 간판에선 ‘개고기’, ‘보신탕’ 등의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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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화재 ‘배기 덕트’ 탓?… “대부분 식당 관리 소홀” 지면기사
튀김기서 불길 옮겨붙어 확산 추정 “기름때 쌓여… 주기적 관리 필요” 연 3~4회 청소 권장… 잘 안지켜져 “필터 설치 등 지자체 지원도 방법” “배기 덕트 청소를 더욱 자주 해야겠네요.” 6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보고 걱정이 늘었다. 지난 3일 발생한 인근의 복합상가건물 화재(1월6일자 7면 보도) 당시 불길이 음식점 배기 덕트를 타고 크게 번졌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거뭇거뭇한 배기 덕트를 바라보며 “원래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청소했는데, 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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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미끄러진 통근버스… 탑승자 44명 전원 구조
6일 오전 8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막혀 열리지 않아 운전자 포함 탑승자 총 44명이 30여 분간 버스에 갇혀있어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 인력 57명을 투입해 버스 창문을 부순 후 사다리를 통해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탑승자들은 사고 지점 바로 앞에 있는 가전제품 제조회사 직원들로 구조 후 도보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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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큰불에도 전원 구조… 새해 선물 같은 기적 보여준 ‘분당 화재’ 지면기사
8층 복합상가 화염, 300여명 무사 “빠르게 옥상 대피” 일부 경상뿐 지난 3일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짜리 복합상가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나, 상가 내에 있던 300여 명 전원 구조·대피에 성공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화재 당시 막대한 양의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며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 상당수 시민들이 새해 벽두부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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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비해 시설 태부족… 규제 막혀 부지확보 난항 [파크골프 열풍과 그 이면·(中)] 지면기사
조성 어려움 겪는 경기도 지자체들 골프장 1개당 이용회원 300명 꼴 주소 옮겨 타지자체 시설 쓰기도 하남·의왕시 등 정부 완화 목청 무분별한 추진에 ‘난립’ 우려도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급증한 파크골프 수요를 맞추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이를 위해 정부에 규제 완화까지 요구하고 나섰으나, 일각에선 과도한 조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파크골프장은 22개 시군에 총 38개가 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5개로 가장 많으며 남양주시 4개, 구리시 3개, 용인·화성·시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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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앞에서 음주운전 사고 낸 20대 남성 입건
수원역 앞 도로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내 승용차 운전자를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3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 도로에서 직진하던 중 백화점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하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충돌 후 A씨의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의 동승자인 B씨와 쏘렌토 운전자인 60대 남성 C씨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측정이 불가능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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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당 야탑동 복합건물 불, 1시간20분 만 완진… 시민들 “피해 없어 천만다행”
“무서웠는데… 천만다행입니다.” 3일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 건물에서 난 불이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수백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으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비상령을 발령, 소방인력 2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신고 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5시16분께 초진한 뒤 비상령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