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의 연구용역에 그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선정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까지 논란(10월22일자 1면 보도)이 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도 “무리하게 사업을 끌고 가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 5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이홍근(민·화성1) 도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국제공항 유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하루만에 나가서 용역을 따냈다. 명백하게 이해충돌방지법에 해당하는 사례 아니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따져 물었다. 이해충돌방지법상 공개되지 않은
경기도·도의회가 4천억원 규모의 이른바 ‘협치예산’을 마련한다. 3조9천억원에 이르는 내년 도 자체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도의회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비용을 더할 것으로 보이는데, 도 재정 여건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문’에 각각 서명했다. 김동연 도지사와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만주와 연해주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독립운동가들은 경술국치(1910년 8월 29일)를 전후로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만주와 연해주로 망명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그들의 흔적을 찾아 중국과 러시아로 향했다. 춥고 척박한 타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뜨겁게 싸웠던 그들의 흔적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한 세기가 넘게 지난 탓일까.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지키지 못한 탓일까. 그들의 뜨거웠던 흔적은 그때의 온기를 유지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점차 희미해지는 그들의 흔적을 기록하기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타고 김포시를 찾았다. 상습 수해 지역인 계양천 일대에 저류지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계양천 정비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약속한 한편, 일산대교 무료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3시 40분께 김포 고촌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계양천 저류지 착공 및 공공RE100 도입 현장 설명회에서 “(계양천 정비사업은)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0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
경기도와 시흥시는 침체된 거북섬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자체 TF팀을 만드는 등 거북섬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 가시화된 성과는 사실상 전무한 만큼 거북섬 상가 수분양자와 상인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 정부 1조원 규모 사업 고배… 시흥시 “재도전” 해양수산부가 올해 초 공모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투자 규모만 1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시흥시는 올해 초부터 거북섬 일대 수상레저시설을 기반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이 되겠다는 계획
주말에 찾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 입주한 상가보다 비어 있는 곳이 더 많은 모습은 ‘거북섬 공실 논란’이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5개월 전과 다를 바 없었다. 일대를 지나는 사람은 인근 아파트 건축 공사 현장 노동자들을 제외하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거북섬에서 1년여간 카페를 운영해온 이현석(43)씨는 “대선 때는 하루는 국민의힘에서, 하루는 민주당에서 번갈아 왔었다”며 “그러나 이후에는 아무도 찾지 않았다. 정치인들이 많이 와서 (공실문제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랐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지난 21
민선 8기 임기 막바지를 향해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달달버스’(달리는 곳마다 달라집니다)가 경기도 곳곳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지난 8월 평택을 시작으로 양주·남양주·수원·의정부·안양·시흥·연천·동두천·포천·가평·고양 등 12개 시·군을 찾았다. 주당 한 개꼴로 민생현장을 찾은 셈인데, 해외 출장과 국정감사 등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면 매우 부지런한 행보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라는 주제 아래 의료·교통·문화·예술·안전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도 열렬한 환호로 김 지사를 반기는 모습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설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속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수사지휘 체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검사의 수사 지휘를 받는 특사경은 새로운 수사 지휘 주체가 필요한 상황인데, 아직 이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상황이다. 위생·안전·식품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범법 행위를 수사하는 특사경의 원활한 수사를 위해, 검찰청 폐지 전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수사 지휘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특사경이란? 특사경은 전문지식이 정통한 행정공무원에게
글로벌 1위 공연업체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고양 K-컬처밸리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10월24일자 1면 보도), 무려 20년 가까이 공전하던 사업이 이제는 본 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계약 해제 사태 등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공존한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미국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로 구성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고양시 K-컬처밸리 아레나부지(T2 부지)의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
“진짜 큰일났다.” 눈 앞이 아찔해졌다. ‘이거 진짜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거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지 꼭 1년. 그동안에도 우여곡절이 없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안이었다. 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온다고 하면, 100m에 달하는 굴뚝을 매일 마주해야 하는데 우리 동네엔 아무런 혜택도 없다고 하면 어느 누가 반길까. 이 소식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먼저 접하게 됐다. “알려야겠다, 주민들한테. 있는 그대로, 내가 알고 있는 대로 모두 공유하고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