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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신속 예타조사 착수… 풍무역세권 등 도시개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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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인하대병원 재추진… 건축비 이견 좁혀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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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시네폴리스, 한강로 일부에 '방음터널' 지면기사
김포한강시네폴리스(이하 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사 측이 주거예정지 소음 저감과 통행차량 안전을 위해 방음터널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시행사인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따르면 방음터널은 2016년 한강유역환경청 협의와 2020년 환경영향평가 최종 협의로 도출된 시네폴리스 주거시설 인근 도로소음 환경목표기준 '주간 65㏈(A)·야간 55㏈(A)'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로 김포한강로 일부 구간에 설치된다.이번 공사에서는 지난해 말 과천 터널 화재 당시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된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국토교통부에서 권장하는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내화성 제품으로 설계됐다. 또 충분한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환기·경보·피난시설이 터널 방재등급 기준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다.2021년 5월 김포시 고촌읍·걸포동 일원 112만여㎡ 부지에 착공한 시네폴리스 산단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적자원, 산업·복합용지, 상업·업무용지, 주상복합 공동주택, 숙박시설을 한 곳에 집약하는 자족형 생활복합도시 조성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산업 허브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행사 관계자는 "추후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소음 및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방음터널(우측 한강변)이 반영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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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건폐장, 소문보다 훨씬 작고 안전… 확정도 아냐"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건설폐기물처리장 처리문제와 관련, 김병수 김포시장이 세간에 잘못 알려진 사실을 재차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5호선 서울 직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병수 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김포지역 철도망 구축계획을 소개하며 이 문제를 언급했다. 건폐장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작다는 것, 이마저도 확정이 아니라는 것, 건폐장을 옮기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5호선을 타 지자체로 연장할 이유가 없다는 게 주 내용이었다.이날 김병수 시장은 "5호선 합의 과정에서 건폐장이 가장 핵심이었고, 5호선을 방화차량기지에서 갈아타지 않고 김포까지 끌고 오기 위해서는 건폐장 합의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6만3천평 옮겨온다' 소문, 실제 6천~8천평 규모업체들 이전·폐업 여부 아직 미확정...계속 협의중"법 바뀌어 옥내화 필수에 트럭 도심통과도 없어,걱정되면 1만5천평 야외 건폐장부터 문제삼아야"김병수 시장은 "서울시는 5호선 연장에 관심이 없다. 서울시는 방화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옮기고 바로 옆에 붙은 건폐장 부지를 함께 개발하는 게 목적"이라며 "차량기지만 옮기고 건폐장은 남아 있으면 개발이 불가능하기에 서울시는 두 시설을 동시에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건폐장이 정말 유해시설이었다면 안 받았을 것"이라며 "방화동 건폐장이 6만3천평(약 20만8천㎡) 규모로 알려졌는데 건폐장이 있는 부지가 6만3천평은 맞다. 그런데 중간처리업체 1곳과 수집운반업체 7곳 등 총 8개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사용하는 부지는 약 6천평(약 2만㎡)이다. 김포에 옮겨오더라도 6천~8천평 정도만 할애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법이 바뀌면서 이제 건폐장을 나대지에 짓지 못하고 옥내화해야 해서 유해물질이 차단된다"며 "대형트럭이 주택가와 학교 옆을 통과할 일도 없다. 그랬다면 합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병수 시장은 또한 "아직 이 업체들이 이전할지 폐업할지 정해진 건 없다. 앞으로 서울시와 계속 협의해 나갈 건데, 폐업하지 않고 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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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원도심 홀대론에 "차별없다" 못박아
김병수 김포시장이 시민들 사이에 제기된 원도심 홀대론에 "원도심을 차별할 일은 조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지난 17일 저녁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원도심이 포함된 남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시민과 통하는 시정설명회'가 열렸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비교해 기반시설이 너무 열악하다는 객석의 지적에 김 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 간 도시개발 양상이 달랐던 데서 비롯된 격차임을 설명하며 지역 간 차별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사우동 주민이라는 한 중년 남성은 이날 "원도심에서 발전된 곳은 좋은데 나머지는 너무 낙후됐다. 집을 지은 지 40~50년씩 지나서 수도와 전기 등이 낡았는데 그곳에서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도 헤아려 달라"고 건의했다."복지·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 너무 부족...발표하는 건 전부 신도시" 시민 하소연에김병수 "애초 도시설계 잘못된 측면 있어,시급성 따져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김병수 시장은 "원도심이라고 해서 행정적으로 차별하고 그런 건 없다"며 "원도심 중 도시개발에서 빠진 곳들이 있는데 그런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과 개량사업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풍무동에 거주하는 여성은 "한강신도시 체육센터를 가봤는데 신도시 주민들이 굉장히 부러웠다"며 "시장님은 신도시와 원도심을 구별하지 말라 하시지만 풍무동은 인구가 7만명인데도 주민들이 갈 만한 공공건물 하나 없이 항공기소음 때문에 만들어준 작은 체육시설이 전부"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풍무동에 당장 급한 건 복지시설이 없다는 것"이라며 "시에서 발표하는 걸 보면 다 신도시 중심이다. 남부권에는 편의시설 등을 왜 못 해주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소연했다.김병수 시장은 "풍무동이 매우 커졌는데 그 과정에서 도시설계가 잘못된 측면이 있다. 그렇게 도시가 커지는데 공공기여가 약했다"며 "이제 와서 만들려고 보면 토지 가격 등이 만만치 않지만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그러면서 "제한된 예산에서 시급한 순위를 따져 단계적으로 (인프라 조성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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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위해 김포 오게 할것" 김병수 시장 청년들과 소통 눈길
김병수 김포시장의 시정설명회에서 청년들의 날카로운 질문공세가 펼쳐졌다. 이들의 '이유 있는' 정책 제안에 김 시장은 구체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으로 소통했다.지난 17일 저녁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3 시민과 통하는 시정설명회'가 열렸다. 원도심이 포함된 남부권 시민이 대상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다수의 청년이 객석을 채워 눈길을 끌었다.구래동에 거주한다고 밝힌 20대 여성은 청년을 위한 콘텐츠 부족을 지적했다.행사 초반 김병수 시장의 시정설명에서 20~30대에 대한 내용이 없다고 먼저 언급한 이 여성은 "3년 전 김포로 이주해서 이제야 지역 네트워크를 이용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여기서 만나는 청년들끼리 공감하는 것 중 하나가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사우동 청년공간(김포청년공간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은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김포에서는 놀 것과 할 것이 없어 젊은이들이 다 서울로 나가서 소비하고 있다. 김포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주말 앞두고 김포아트홀 공연장서 시정설명회청년층 다수 참석...이유 있는 정책제안 쏟아내"청년들 공간·프로그램 마련 위해 기업 접촉중박물관 건립 예산문제 극복할 방법 마련하겠다"김병수 시장은 "사우동과 구래동에 조성된 청년공간이 일정 계층에만 항유된다는 지적이 있었고 최근 구래동에 위탁운영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며 "지난 연말에 여의도 더현대에 갔더니 청년이 정말 많더라. 김포에 청년이 누릴 공간이 없다는 데 100% 동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업을 만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오면 말해주겠다"고 약속했다.걸포동에 사는 20대 여대생은 지역 문화유산의 외부 유출에 대한 우려를 김 시장에게 전달했다.이 학생은 "시정계획이나 안내영상을 보면 김포의 문화유산과 관련해 계획이나 내용이 없다"며 "김포의 역사가 오래됐는데 시립박물관이 없어서 지역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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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건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시민들에 명확히 설명한 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시정설명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생활SOC 민원이 주를 이뤘던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되는 건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명확히 설명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시민 편의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고민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주말을 앞둔 지난 17일 저녁 김포아트홀 공연장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2023 시민과 통하는 시정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통진읍에서 치러진 시정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은 원도심이 포함된 남부권 시민들이 대상이었다.행정·교통·복지 등 김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였지만, 김 시장은 브리핑을 끝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며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학부형으로 자신을 소개한 장기동 주민은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호소했다. 장기동 주민들은 현재 가현초교와 아파트단지 사이 사회복지시설용지에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김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이 용지에 중학교 건립을 염두에 두고 용도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다.이와 별도로 민선 8기 김포시는 학생 수가 감소할 경우 추후 다목적 공공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건축물'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미래형 학교건축물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정부의 투자심사 통과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원도심 등 남부권 시민 대상 시정설명회 개최생활SOC 조성 요구부터 개인사까지 쏟아져"예산 없는 와중, 공직자들 방법 찾으려 고생"답변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LH가 주장하는 토지가격과 김포시가 생각하는 가격, 또 교육당국이 매입할 수 있는 가격 간 차이가 있다. 이 용지를 싸게 매입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를테면 토지 원가가 400억이고 감정가가 600억이라 하면 학교 못 짓는다. 100~150억이어야 가능하므로 용도를 변경해 조성원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해보려 한다"고 했다.김 시장은 이어 "그렇게 되면 LH의 손실을 어디서 만회해줄지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용지 매입문제의 매듭을 찾을 것이고, 찾아지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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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직자들 '튀르키예 모금운동' 해외 재난으로는 이례적
김포시가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을 모금한다. 범국민 차원의 모금운동과 별도로, 해외 재난사태에서 기초지자체 공직자들이 조직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건 이례적이다.김포시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공직 내부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답지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직자 모금은 지난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부서별로 성금이 걷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병수 시장, 간부 공무원과 피해지원 논의"공직자 먼저… 더 많은 시민 참여 않겠느냐"타국 재난사태 때 공직 내부 모금 '이례적'김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례적으로 공직자 모금운동을 추진했다. 앞서 김포시는 상급기관으로부터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접수했는데, 김병수 김포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모여 피해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먼저 모금운동을 해서 언론에 보도되면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진피해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김포시 한 직원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재난사태 때 공직 내부에서 모금운동을 한 사례는 없었던 것 같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현지 피해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꺼이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모금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301-0173-0566-11·예금주명 동일)로 입금하면 된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진 발생 9일째인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도시 이스켄데룬의 임시 캠프에서 이재민들이 구호품을 받으려고 줄서있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대지진으로 건물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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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청소년수련원 '2022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지면기사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여성가족부는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도 및 프로그램', '시설 및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면·현장심사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건축·소방·위생 등 '시설 및 안전분야'에서 전체 A등급 또는 적합 평가를 받았으며,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위한 운영실태 전반에 100점 만점을 획득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포상금을 받았다.노경득 블라시오 원장 신부는 "수련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주시 어둔동에 위치한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숲 속 수영장과 야외 데크 등을 갖춰 주민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한마음청소년수련원 노경득 블라시오(가운데) 원장 신부와 시설 관계자들.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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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오전 2시까지 연장… 김병수 시장 긴급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이 운행 중단사고가 발생한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 양촌차량기지를 찾아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앞서 14일 오후 10시 23분께 양촌차량기지 관제실에서 전원공급장치(UPS)가 고장을 일으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이용객들이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이날 오후 11시께 차량기지를 방문한 김병수 시장은 사고에 대한 다각도 원인 규명을 요청하는 한편, 평상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시민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당부했다. 15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운영시스템을 복구한 김포골드라인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운영사 측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병수(오른쪽 두번째) 김포시장이 김포골드라인 운행 중단사고와 관련해 운영사 및 소방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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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관제실 장치 화재 '열차운행 중단'
14일 오후 10시 23분께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양촌차량기지 관제실에서 전원공급장치(UPS)가 고장을 일으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이용객들이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운영사 측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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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김포연장 '예타 면제' 목소리 내는 김주영 의원
김주영(김포시갑) 국회의원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법안을 발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주영 의원은 인구 50만 이상 접경도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에 광역교통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할 시 예타 면제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김주영 의원에 따르면 현행 예타 제도에서는 서울 직결 철도가 전무한 수도권 서부권의 현실이 고려되지 않고, 특히 김포는 접경지 및 공항 영향권 등 각종 규제에 더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까지 받고 있다.이날 김주영 의원은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분석·평가하는 현행 예타 제도는 한계가 있기에 지역의 특성과 사업의 시급성 등을 따져 예타 면제 대상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김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교통망과 사회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접경지역"이라며 "인구 50만 이상 접경지역이 포함된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그는 "5호선 연장은 김포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문제다. 수도권 인구 분산과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5호선이 신속히 연장돼야 하고 이를 위한 예타 면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주영 국회의원. /김주영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