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심사평┃강용훈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심사평┃강용훈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지면기사

    지난달 26일 인천대공원에서 제23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봄에는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4월 26일에는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글쓰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처럼 봄을 만끽할 수 있었을 겁니다. 글쓰기대회에 참여한 여러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시와 산문에 소풍, 봄꽃, 나무, 공원, 황사 등 봄과 연관된 여러 주제를 담아냈습니다. 응모된 글들을 보며 봄날의 일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투고자들의 개성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쓰기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은 체험과 개성이 긴밀하게 연결된 글들에 주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학부모 대상(인천광역시장상) 박수진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학부모 대상(인천광역시장상) 박수진 지면기사

    나는 여러 나라에서 온 이주배경 학생이 대부분인 반을 가르친다. 며칠 전 우리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상상화를 그렸다. 아이들은 열 나라의 말로 태양에너지와 탄소배출에 관해 토론했다. 교실은 마치 떠들썩한 국제 환경 회의장 같았다. 짧은 토론 후 아이들은 8절 도화지에 진지하게 자신들만의 상상을 채워나갔다. 지구를 품은 고래, 불타는 지구와 지구보다 더 큰 나무, 유리 돔으로 감싼 산소공급형 도시와 사막화된 초원들이 그려졌다. “선생님, 지구온난화가 문제라면 태양에너지를 차단하면 어때요?” “태양에너지는 지구에 생명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초등부 대상(인천광역시장상) 신윤아·인천한별초3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초등부 대상(인천광역시장상) 신윤아·인천한별초3 지면기사

    나는 부회장이다. 3학년 때 부회장이 돼서 친구를 몇 명 사귀었다. 그렇지만 조금 힘들다. 나는 핸드폰이 없다. 친구들은 핸드폰 가지고 노는데…. 부모님께 애원해도 어림없다. 친구들이랑 핸드폰 때문에 사이가 멀어질까 봐 무섭다. 아무리 설명해도 핸드폰을 사주시지 않는다. 이제는 사촌 동생도 핸드폰이 생겼다. 같이 놀던 사촌 동생도 이제는 핸드폰으로 노는 것 같다. 나는 핸드폰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슬프다. 곧 나는 이사를 간다. 그래서 친구의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싶은데 핸드폰이 없어 저장할 수 없다. 친구란 뭘까? 만나고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초등부 대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 박다솜·인천구산초2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작] 초등부 대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 박다솜·인천구산초2 지면기사

    할아버지 댁 앞마당에 나비들이 활짝 피었네 흰나비, 노랑나비, 보라나비 봄바람 살랑 찾아오면 삼색나비 꽃잎도 팔랑 봄바람 타고 나비가 팔랑팔랑 할아버지 손에는 지팡이 하나 내 손에는 나비 한 마리 히히, 나비 아니고 팬지꽃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 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 ■대상 ▲인천광역시장상=인천한별초 3-11 신윤아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인천구산초 2-2 박다솜 ■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인천해원초 4-1 조예준, 인천용마초 4-4 정예지, 인천송담초 6-1 오윤아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인천운서초 6-2 모은유, 인천미송초 5-3 김나연, 인천용정초 6-2 최빛찬 ▲인천광역시의회장상=인천하정초 5-1 박서현, 인천석정초 6-3 배서현, 인천가원초 5-5 김정원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청일초 6-4 박정음, 인천구월서초 4-5 주소율, 인천남부초 4-2 오윤빈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인천구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전체 수상자 명단 (회원 전용)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전체 수상자 명단 (회원 전용)

    <초등부> ■ 대상 ▲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한별초 3-11 신윤아 ▲ 인천광역시교육감상 = 인천구산초 2-2 박다솜 ■ 최우수상 ▲ 인천광역시장상 = 인천해원초 4-1 조예준, 인천용마초 4-4 정예지 , 인천송담초 6-1 오윤아 ▲ 인천광역시교육감상 = 인천운서초 6-2 모은유, 인천미송초 5-3 김나연, 인천용정초 6-2 최빛찬 ▲ 인천광역시의회장상 = 인천하정초 5-1 박서현, 인천석정초 6-3 배서현, 인천가원초 5-5 김정원 ▲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 인천청일초 6-4 박정음, 인천구월서초 4-5 주소율, 인천남부초 4-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환경’ 한줄, ‘애향’ 한줄, 채워진 글솜씨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환경’ 한줄, ‘애향’ 한줄, 채워진 글솜씨 지면기사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지난 26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6천여명이 참여해 글솜씨를 뽐냈다. 초등부 주제로 소풍, 봄꽃, 나무, 친구, 황사(미세먼지), 꽃샘추위, 자연 등 7개가 제시됐다. 학부모 부문 주제는 지구온난화, 재활용, 벚꽃, 생태 체험, 봄나물, 공원, 축제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시와 산문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 가치관 등을 글로 풀어냈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이모저모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이모저모 지면기사

    ■ ‘글쓰기 단련’ 정각초 6학년 2반 단체참여 ○… 인천정각초 6학년 2반 소속 24명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해 이목이 집중. 아이들을 인솔한 백민경(47)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단련했으면 해 단체 참여를 제안했다”며 “원고지 사용법을 아직 배우지 않아 대회가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방법을 알려줬다”고 설명. 반 전체 학생 26명 중 24명이 참여해 참가율은 90%를 상회. 학생들은 글쓰기에 열중하다가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 장민성군은 “학교가 아닌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니 즐겁다”며 “우리 반 아이들이 모

  •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이상 기후로 ‘짧아진 봄’… 아쉬운 동심, 한 자 한 자 눌러썼다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이상 기후로 ‘짧아진 봄’… 아쉬운 동심, 한 자 한 자 눌러썼다 지면기사

    “기후 변화로 짧아진 봄이 아쉬워요.”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지난 26일 인천대공원에서 푸른 하늘과 따뜻한 봄볕 속에서 열렸다. 이날 만난 인천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찰나의 봄을 지내는 아쉬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글에 녹여냈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푸른인천글쓰기대회는 인천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인천 대표 글쓰기 축제다. 매년 4월 말이 되면 학생들과 학부모 등 수천명이 인천대공원을 찾고 있다. 올해 글쓰기대회도 글솜씨를 뽐내기 위

  • [화보]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화보] 제23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 [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자연의 소중함에 상상력 더한 218명 "칭찬해"

    [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자연의 소중함에 상상력 더한 218명 "칭찬해" 지면기사

    전문가 심사 '우수상 이상 54명'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시상식이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구 인천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200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푸른인천글쓰기대회는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월 27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5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총 3천105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대기 오염, 물 부족 등 환경관련 주제를 골라 산문, 시, 수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상 이상 수상자 54명 등 모두 218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이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더 이상 자연은 도전과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조화를 이뤄야만 하는 대상이자 인간 생존의 전제 조건"이라며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기후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익혀 자연과도 공감하며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축사에서 "푸른인천글쓰기대회는 '애향심'과 '환경사랑'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 유서 깊은 대회"라며 "미래 인천시민이 될 어린이들이 전인적(全人的)인 인간이 되기 위한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장으로 대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상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용신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차장, 김석봉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심현보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철호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석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성옥 인천시청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경인일보와 인천시교육청,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2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열린 5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용신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차장, 김석봉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심현보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철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인천시장상 윤아빈(인천송명초6)양

    [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인천시장상 윤아빈(인천송명초6)양 지면기사

    "부모님과 자주 환경 관련 대화… 가족 행사 의미" 제22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초등부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은 윤아빈(인천송명초6·사진)양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윤양은 아버지와 집 근처를 산책하면서 보던 인천환경공단의 소각장 굴뚝을 주제로 '좋은 굴뚝'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참가했다는 윤양은 "생활폐기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공해와 오염을 막아주는 소각장 굴뚝의 가치를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을 글에 담았더니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윤양은 "부모님이랑 자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며 "특히 푸른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해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아나운서가 장래 희망인 윤양은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다른 참가자들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푸른인천글쓰기대회가 계속해서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